사르트르의 무덥없는 주검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7.04.13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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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사르트르의 무덤없는 주검에 대한 감상문.
철학 수업에서 100명중에 최고의 점수를 받은 레포트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르트르의 무덤없는 주검은 연극을 위한 글이다. 그 속에는 연극을 위한 무대가 있고, 연극을 완성하기 위해 꼭 필요한 각종 소품들이 있으며, 가장 중요한 등장인물이 있다. 사르트르가 만든 이러한 무대, 배우, 소품, 분위기 등을 그대로 두고 그곳에 나의 자아를 넣어 보고자 한다. 사르트르의 목적처럼 그곳은 인간이 자신의 가치관과 온전히 대립할 수 있는 하나의 장치이기 때문이다. 신체적 고통에서의 해방, 혹은 목숨의 부지, 스스로 선택하는 죽음의 가치에 대한 불신 등 수많은 고통과 자신이 지키고픈 양심과의 갈등에서 과연 나 자신은 무엇을 선택할 것인가? 이다.
솔직히 사르트르가 마련해준 그런 장치를 현재의 나에게 그대로 적용하기는 어렵다. 나는 그다지 장을 사랑하지도 않고, 수많은 동지들의 목숨 또한 나에게 중요한 존재가 되지 못한다. 나는 그러한 상황에서 고문을 하는 자들에게 가면 모든 것을 토설할 것이다. 그리고 그들에게 말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게 내가 토설했음을 말하지 말아달라고, 그리고 동지들의 곁에 와서는 토설하지 않은 것처럼 묵묵히 있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내가 살아 나갈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
참고 자료
사르트르의 무덤없는 주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