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문]꽃동네를 다녀와서
- 최초 등록일
- 2007.03.23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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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꽃동네를 다녀와서를 다녀와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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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 27일, 28일 이틀에 걸쳐 사회봉사 과목의 필수로써 꽃동네에 다녀왔다.
이번 꽃동네 봉사활동은 3차에 걸쳐 본인이 희망하는 날짜에 학교에서 단체로 가는 것이었다. 5월 27일, 28일은 마지막 시기였다. 빨리 좀 해버리고 끝내 버릴걸 하는 후회가 출발하기 전부터 들기 시작했다. 솔직히 말해 가기 싫다는 것을 그런 식으로 표현한 것 같다. 다음 주에 시험도 있는데, 이걸 어쩌지 하는 생각이 계속해서 들었다.
27일 아침. 출발은 왜 그렇게 빨리하는 건지 토요일인데 늦잠자고 싶은 생각이 간절했다. 게다가 아침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했다. 정말 최악의 날인 것 같았다.
학교에 모여서 부터도 왜 그리도 마음에 드는 일이 없던지 출발부터 2틀에 걸친 꽃동네 봉사활동을 잘 마칠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떠나지 않았다.
꽃동네 1학년 때 학교 O.T로 한번 다녀 온 적이 있었다. 그때는 단순히 놀러가는 기분이었다. 사실 꽃동네라는 것이 장애인이나 생활이 어려운 분들이 모여 생활하는 곳이라는 것을 몰랐었다. 걱정이다. 그런 곳에서 내가 잘 해낼 수 있을까? 솔직히 겁이 났다.
버스에서 한참 단잠을 자는 동안 음성에 도착했다. 아침부터 내리던 비는 어느새 그쳐 있었다. 수원을 벗어나긴 했나보다 날씨가 이렇게 다르다니 말이다. 들어가기 전 식당에서 일단 밥부터 먹는다고하니 이건 마치 소풍나온 기분이었다.
꽃동네라는 돌로된 간판이라고 해야하나 조형물이라고 해야하나 어쨌든 꽃동네라는 글씨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참 오랜만에 오는 것이고 하나하나가 낯설게만 느껴졌다.
도착하자마자 담당수녀님이라는 분이 꽃동네에 대한 설명과 영상물을 보여주셨다. 마음이 찡하긴 했다. 언제나 그러한 영상은 가슴한켠에 숨어있던 무엇인가를 자극하는 것 같다. 손쉬운 방법으로 자신이 가야 할 곳이 정해졌다. 앉은 순서 그대로 였으니깐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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