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 인간형을 읽고 (안수길)
- 최초 등록일
- 2007.03.05
- 최종 저작일
- 20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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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제 3 인간형을 읽고 (안수길)쓴 감상문입니다...좋은 참고 되시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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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상과 같은 줄거리의 이 작품은 6. 25와 피난 생활이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가고 있는가를 살핀 작품이다. 이 소설에는 세 사람이 등장한다.
첫째, 작가 조운이다. 그는 `독특한 철학적인 명제를 난삽한 문체로 표현하는` 작가로서 개성이 뚜렷하다. 더욱이 자신에 충실하고 문학에 대한 결백성을 굳게 지켜 존경을 받는다. 세속적인 것에 초연하고 세상일을 진지하게 생각하기 때문에 동료들뿐 아니라 문학 소녀들 사이에도 존경의 대상이 된다. 그런데 6. 25가 일어나자 조운은 문학을 버리고 사업에 손을 대어 돈을 번다. 몸이 불어나고, 생활에 여유가 있으면서 깊이 생각하는 일도 없어졌고, 술과 여자 속에 살아간다. 6. 25전 반세속적이었던 그가 철저하게 세속적인 인물로 변신한다.
둘째, 문학 소녀 미이이다. 중역의 외동딸로, 입는 것, 말하는 것, 행동하는 것 하나하나가 부박한 일면이 있는 아가씨였다. 문학을 하겠다고 조운을 따라다니는 미이는 6. 25가 일어나 집안이 몰락하고 부산으로 피난을 가서 밑바닥 생활을 하면서 성숙한 인간으로 변모하고, 인간의 소명이 무엇인가를 깨닫는다. 조운의 경제적인 도움을 거절하고 간호 장교 시험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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