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수길 [북간도]

소개글

줄거리, 작가 소개, 작품 해설, 교과서 학습활동 해설

목차

-안수길의 생애와 문학 세계
-간도 체험과 작가의식
-줄거리
-핵심정리

본문내용

1) 간도 체험
안수길에게 있어서 만주는 특별한 의미로 받아들여졌던 것으로 보인다. 그의 원래 고향은 함흥이지만 생의 중요한 시기라고 할 수 있는 청소년 시기를 간도에서 보냈다. 어릴 때부터 그는 또래들과 다른 생활과 특이한 경험을 하게 되었다. 이러한 체험이 바탕이 되어 그는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실향민의 삶을 직접 바라본 자로서 민족의 아픔과 어려움을 작품 속에 나타내려고 노력했다. 젊은 시절의 간도 체험은 그가 펼치는 문학 세계의 토대가 되었으며 그는 국가의 도움이 전혀 없고 생활의 위협을 받아야 했던 간도 이주민의 삶의 고통과 민족적 수난을 문학작품으로 형상화시키려고 노력했다.
그는 해방을 하고 월남한 후에도 꾸준히 만주의 생활을 작품의 주제로 삼아왔다. 그의 작품이 온통 만주에 관한 이야기로만 이루어져있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 결국 그의 꾸준한 간도에의 관심은 작품 <북간도>를 통해 총체적으로 형상화된다. 간도문학의 대표적 작가라고 하면 흔히 최서해와 강경애를 말하는데, 이들 작가도 안수길과 마찬가지로 실제로 간도를 체험했으며 또한 이 체험이 밑거름이 되어 작품 세계가 이루어졌다. 그러나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는데, 최서해의 문학을 살펴보면 그의 문학은 한마디로 궁핍의 문학이다. 그의 작품 속에는 국내에서 살기 힘들어 찾아간 간도 역시 궁핍의 땅이며 구원의 땅이 될 수 없음이 묘사되어 있다. 한편 강경애는 간도를 항일 무장 투쟁의 기지로 생각하여, 이 지역에 직접 살면서 조선의 궁핍한 삶과 항일운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진 간도체험의 대표적 작가이다.
안수길에게 있어서의 간도는 낯선 곳이 아니라 이미 가족이 정착하고 있는 땅으로 최서해와 같은 극한의 궁핍을 체험한 곳도 아니고 강경애처럼 이념적 지향으로 채워졌던 곳도 아니다. 그에게는 간도가 말 그대로 제 2의 고향이었으며 특별한 의미가 있으면서도 일상적인 생활로 받아들여졌다.

2) 작가의식
 어떻게 살 것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