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로브그리예, 누보로망을 위하여
- 최초 등록일
- 2007.03.05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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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브그리예《누보 로망을 위하여》에 실린 「몇 가지 낡은 개념에 관하여」,「새로운 소설, 새로운 인간」에 초점을 맞춰 내용을 요약하고, 제 견해를 보첨하였으며 간단한 문제제기를 더한 쪽글입니다.
로브그리예《누보 로망을 위하여》의 개략적 내용을 알고 싶은 분께 추천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로브그리예는 「새로운 소설, 새로운 인간」에서 누보로망에 대한 대중의 풍문을 정리하면서 그러한 풍문들에 대해 반박한다. 로브그리예는 과거의 전통이 고정된 관념이 되어 이후에 나오는 작품들을 규제하는 원리로 작용하는 것을 거부하고, <지금, 여기>에 충실한 작품이 진정 의미 있는 것이라고 말한다. 문학은 끊임없이 모색하고 전진하는 과정 안에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작품은 과거의 관념에 종속되므로,
(중략)
로브그리예의 글들이 비판하는 것은 ‘과거와 전통에 대한 집착’으로 귀결된다고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반복은 현재의 세계에 있어서 우리의 현실적 상황에 관해서 눈을 감게 함으로써 결과적으로 우리로 하여금 내일의 세계와 인간을 구축하지 못하게 막는다는 것이다. … 작가는 영원한 걸작이란 없다는 것과 단지 역사 속에 여러 작품들이 있을 뿐이라는 것을 앎으로써 자기 자신의 연대를 짊어지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 전통, 고전 등으로 일컬어지는 과거의 문학적 형식을 현재의 문학에서 찾으려고 애쓰는 비평가들은, ‘지금, 여기’를, 즉 소설의 현재적 의미를 경시하는 것이다.
(후략)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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