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레이드
- 최초 등록일
- 2007.01.11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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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퍼레이드
요시다 슈이치. 권남희 역. 은행나무 2005년 03월 11일
서평입니다
목차
1. 개별적 인간
2. 나오키의 진술
3. 2차 집단
4. 요스케와 고토미의 경우
본문내용
퍼레이드는 차가 연이어 지나가는 것이다. 이야기의 진행도 그러하다. 바톤을 넘겨주고 받으면서 앞으로 나간다. 길을 건너는 자동차 행렬, 그 퍼레이드에서 잠깐 방심하면 충돌한다. 밀려난다. 밀려 나서는 안 된다는 인식이 그들에게 가면을 씌운다.
소설의 구조는 다섯 개의 관점으로 이루어졌다. 인간은 개별적이다. 그들의 관계라는 것이 허약하다. 돈에 따라 모였다 흩어지는 조직폭력배 같다. 어떤 사람이든 자신에게 이로우면 모이고 해가 되면 도망간다. 중대한 사건이라도 자신과 관계없으면 무시하고 아무리 사소해도 자신에게 해가 되면 교정하려고 한다. 소설의 캐릭터도 동일하다. 핑크 팬더가 녹화된 소우마 미라이의 테이프, 관심도 없던 옆집 일에 싫어하는 정치인이 등장하자 고발의 증거를 잡으려고 하는 오코우치 고토미를 보면 알 수 있다.
세계는 문제가 많다. 여러 가지 해결책이 다. ‘7월 24일 거리’에서 저자는 도쿄행 기차에 올라타는 솔루션을 보여줬다. 부딪혀 보는 것이다. ‘랜드마크’에서는 정조대를 차거나 불륜을 한다. 이 소설에서는 맨션을 빌려서 같이 산다. 하지만 관계가 표면적이라 정작 자신의 어려움을 해결할 수 없다. 이런 인간관계로는 실존의 문제라는 불안, 고독을 해결 할 수 없다. 인간관계는 이해관계다.
참고 자료
퍼레이드
요시다 슈이치. 권남희 역. 은행나무 2005년 03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