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상섭의 만세전 평론,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7.01.09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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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평론, 감상 위주의 발표자료 입니다.
교수님이 개인적인 의견을 무지 강조하셔서 제가 다 쓴겁니다.
목차
1. 서론
2. 본론
3.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소설을 읽기 전에 ‘만세전’ 이라는 제목에 대해 생각해 보았다. ‘만세’라는 단어 때문에 일제 식민지 시대를 떠올렸고, 그 어두웠던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격동적이고 저항적인 내용이 담겨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전’은 당연히 ‘~傳’의 의미로 쓰였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작품을 읽어 가는 내내 특별히 ‘저항’이라는 말을 쓸 만한 장면은 제시되어 있지 않았고, 격동적인 사건도 없었다. 내가 기대했던 독립운동 장면, 만세 하는 장면 등의 스팩타클한 내용은 없고 주인공 이인화가 동경에서 서울로 오는 지루한 과정만큼이나 독자인 나로써도 독서를 하는 시종일관 지루하기만 하였다.
이인화는 식민지 백성들에 대한 약간의 동정이 있을 뿐이고, 소설의 주요 부분을 차지하는 아내의 죽음은 주인공이 눈물을 흘릴 만큼의 감정의 동요를 일으키는 일로 나타나지 않는다.
사실, 소설을 끝까지 읽고 난 후, 이 작품에 대해 어떻게 써야할지 막막했다. 그래서 고심 끝에 우선은 ‘만세전’의 작가인 염상섭에 대해 알아보고, 소설의 주인공인 이인화라는 인물에 초점을 맞추어서 생각해 보기로 했다. 또한 시종일관 작품의 암울한 배경을 차지하는 아내, 그와 대조적으로 나타나는 정자에 대해 생각해 보기로 했다.
Ⅱ. 본론
1) 염상섭
1897∼1963. 근대소설가. 서울 출생. 대한제국 중추원 참의 인식(仁湜)의 손자이며, 가평 군수 규환(圭桓)의 8남매 중 셋째 아들이다. 할아버지로부터 한문을 배우다가 1907년 관립사범부속보통학교(官立師範附屬普通學校)에 입학하였으나 반일 학생으로 지목되어 중퇴하였다.
1912년 보성소·중학교를 거쳐 일본에 건너가 우여곡절 끝에 경도(京都) 부립제2중학을 졸업하고 1918년 게이오대학(慶應大學) 예과에 입학하였다.
재학 중 대판(大阪)에서 자신이 쓴 〈조선독립선언문〉과 격문을 살포하고 시위를 주동하다 일경에게 체포되어 금고형을 받고 학교는 중퇴한 채 ≪동아일보≫ 창간과 더불어 정치부기자가 되어 1920년 귀국하였다.
한때 오산학교 교사로 재직한 일도 있지만, 이후 줄곧 신문·잡지 편집인으로 생활하면서 소설·평론에 전념하였다. 문예전문지 ≪폐허 廢墟≫의 동인 활동을 계기로 습작기를 청산하고 출세작 〈표본실의 청개구리〉(1921)를 발표하면서 한국 근대문학의 기수가 되었다.
이어 중편소설 〈만세전〉(1922)을 집필, 연재함으로써 그의 뛰어난 현실 인식이 확인되었으며, 식민지 현실을 고발하고 저항적 반일감정을 리얼리즘의 수법으로 펼쳐나가기 시작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