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타인의방
- 최초 등록일
- 2007.01.07
- 최종 저작일
- 20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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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타인의방 비평
목차
Ⅰ. 들어가는 글
Ⅱ. 1.
Ⅲ. 나오는 글
본문내용
Ⅰ. 들어가는 글
1970년대는 반공주의와 권위주의, 성장제일주의의 시대로 비약적인 경제성장을 이룬 시기이다. 그러나 산업화로 인해 부의 양극화 현상과 이에 따른 상대적 박탈감이 심화된 시대이기도 하다.
1970년대 초반에 발표된 최인호의 단편들은 이러한 시대적인 배경 즉, 본격적인 산업화 시대가 열리면서 드러나는 병폐들과 합리화라는 이름의 억압과 그에 따른 인간소외의 문제를 담고 있다. 그 중 타인의 방은 문명화, 합리화, 진보하는 이름의 자본주의적 근대화가 동시에 배제와 차별, 박탈과 소외의 논리임을 통찰하고 있으며, 이 과정에서 사물과 인간의 관계가 전도되는 사물화현상을 도시적 감수성으로 날카롭게 간파하고 있다. 최원식 외 3인, 최인호 박범신 외, 창비, 2005, p.269
표현 면에 있어서는 환상적인 요소들이 나타남으로써 현실에 대해서 나름대로 비판을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주고 있다.
각각의 장면을 통해서 환상적인 장면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인간성의 상실과 비인간화 현실의 모습을 어떻게 담아내고 있는지에 대해서 살펴보도록 하겠다.
Ⅲ. 나오는 글
난해함을 느끼게 하는 그의 글은 환상적 코드와 맞물려서, 현실을 고발하는데 효과적이며, 헛웃음을 자아내는 글의 내용들은 모두 그 자리에 있음이 마땅한 완성된 글임을 보여주고 있다. 좀더 개인적이 되고, 인간적 가치부여가 삭막해지는 지금 시점에도 좋은 성찰의 메시지가 될 것이다.
작품전개에 맞추어 주요 내용을 발췌해서 담고 있는,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생각해보았다. 이 작품에서 재미있는 점은, 현실을 고발하는 환상적 코드 뿐 아니라, 현실을 도피하려는 주인공의 모습에서 극복의 의지는 보이지 않는 다는 것이다. 그는 자신이 사물화 되는 즉, 밀랍인형이 되는 것을 체념한 듯 받아들이고 있으며, 도입부분에서 아파트에 오르는데 있어 아무도 만나지 않은 것을 다행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