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문명교류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24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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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간 과제로 썼던 독후감입니다.
퍼오지 않고 직접 썼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고대(古代)문명교류사』 이 책을 처음 손에 들고 도서관을 나오면서 나는 울상을 짓고 있었다. 도서목록 중 예전에 읽었던 책도 있었고 이번에 읽고 글을 쓰고 싶었던 책도 있었지만 우리학교 도서관에는 하나도 남아 있지 않았다. 단지 이 책만 빽빽히 도서관 한 귀퉁이를 차지하고 있어서 난 고민을 하며 책을 집어 들고 나왔다. 첫인상은 나에게 이렇게 다가왔다.
이 책은 이제는 하도 자연스럽게 사용해서 그 기원조차 알지 못했던 동․서양이란 용어(用語)의 시작부터 시작을 하였다. 정적이고 모든 것을 자연과의 조화를 바라는 동양인들은 지역구분을 할 때 바다나 산등의 자연적 요인을 보고 지역을 구분했지만 순수자기중심(中心)적인 발상에서 출발한 서양인들은 자신들의 터전을 기준으로 삼아 동서양을 구분했다. 하지만 오늘날 무한교류 시대를 맞아 세계는 자기중심적 대립관계에서 협조와 공생(共生) 관계로 이동하고 있다. 그럼 문명의 교류란 무엇일까? 문명간의 교류는 인류의 역사이기도 하다. 우리가 현재 살고 있는 이 문명 계속 이어져 온 여럿 문명 중 하나이다. 또한 고대에 존재 했거나 현재 존재하고 있는 문명들과 수많은 영향을 끼치기도 하고 모방하기도 하면서 여태까지 이어져 왔다. 문명시작과 전파의 학설 중 현재 가장 인정받고 있는 학설은 문명복원설로 하나의 중심이 아닌 여럿의 문명이 동시에 발생하여 교류를 통해 성장해 왔다는 가설이다. 인류의 직접 조상(祖上)인 호모 사피엔스 호모 사피엔스는 4만년 전에 처음으로 지구상에 나타났다. 이들은 후기 구석기 시대가 되자 드디어 자신들이 살아왔던 곳이 아닌 다른 곳으로 이동은 하기 시작한다. 바야흐로 문명 간의 교류가 시작되고 있는 것이다. 이들에 관한 연구가 미흡하여 정확하지는 않지만 교류상을 연구할 수 있는 유물이 있는데 이것이 비너스 상이다. 구석기 시대가 지나자 인류는 정착 생활을 하며 식량을 생산(경작)해 내기 시작한다. 농경(農耕)생활에 사용되는 것이 토기(질그릇)이다.
참고 자료
고대문명교류사
-정수일 (사계절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