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오상원 - 모반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15
- 최종 저작일
- 2006.10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오상원 모반 감상문입니다.
줄거리 + 감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목차
줄거리
감상
본문내용
줄거리
유명한 정계 인물이 암살당하고, 범인이 잡혔지만, 범인이 진범 같지는 않다. 술집에서 혼자 음울하게 술을 먹고 있던 민은, 주변 사람들의 대화에 흘끔흘끔 눈치를 보다가, 암살 기사를 자신에게 주는 30대 남자의 말에는 대꾸도 않고 술집을 나서버린다. 그 암살범은 민이었던 것이다.
민은 비밀결사의 일원으로 사회에 보탬이 되지 않는 비애국자들을 처벌한다는 결사의 목적에 따라 암살을 수행한다. 결사에서 암살 임무를 수행하기로 했던 날, 어머니가 많이 아프시고, 결국 어머니는 민의 동료의 손을 잡고 그것이 민인 줄 알고 임종을 맞는다. 그 이후 민은 침울해 지고, 그런 민을 보면서 민의 동창이며 같은 결사의 일원인 ‘세모진 얼굴’은 민의 주관에 동요가 생긴 것 같다고 여긴다.
민은 두 번째의 암살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계획대로 민 대신, 평범한 청년 하나가 인사불성이 되도록 맞고 범인으로 몰린다. 하지만, 그 청년의 어머니가 실신했다는 신문 기사를 보게 된 민은, 그 집을 찾아가서 청년의 여동생에게 위독하다는 어머니의 약값을 하라며 돈을 쥐어주고 나온다. 다음 날, 민은 소박한 사람들을 사랑하고 싶다며 ‘세모진 얼굴’의 협박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결사대를 떠난다.
감상
무엇이 정의이고, 무엇이 정의가 아닌가. ‘애국’ 이라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애국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암살이 자행되고, 민간인은 누명을 쓰며, 애국이라는 이름 아래에서 하나의 개인은 아무것도 아닌 존재가 된다. 그저 ‘국가’를 위한 개인만이 존재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어수선한 시국에 대체 무엇을 위한 국가이고, 애국인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