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에밀졸라의 목로주점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2.12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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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에밀졸라의 목로주점을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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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목로주점』은 졸라를 일약 문단의 거성으로 밀어올리고, 평단을 들끓게 한 베스트 셀러이다. 『루공 마카르』 제 7권에 해당하는 이 책은 1877년 2월 출판되자 수많은 중상 공격에도 불구하고 압도적인 성공을 거두어 삽시간에 35판을 거듭하였고, 플로베르, 공쿠르, 트르게네프, 도데 등의 절찬을 얻은 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이 『목로주점』은 출판에 앞서 1878년 4월부터 그 비엥 퓌블리크紙에 게재하였으나 서민생활의 비방이라는 심한 비난에 봉착하여 6월에는 일단 중지했다가 다음 달부터 다시 라 레퓌블리크 드 레트르紙에 계속 실은 바 있었다. 이 책의 출판으로 졸라는 완전히 자연주의문학의 지도자로 각광을 받았으며, 자연주의문학의 황금시대를 이룩하였다. 졸라는 이 작품에서 노동자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여 세탁부 제르베즈의 일생을 그리면서, 그의 생활을 둘러싼 각가지 노동자들의 생활양상을 다양하게 보여주고 있다. 특히 여기서 우리는 한 개의 상황을 끝까지 파고들며 사실을 조금도 숨기거나 덮어두려 하지 않는 졸라의 기록주의적인 일면과, 사회환경이나 생물학적인 유전으로 말미암아 사람이 얼마나 크게 작용되느냐는 것을 보여주려고 한, 그의 실험주의적인 일면을 볼 수 있다.
* 작품생산과 연관지은 작가의 연대기적 생애
자연주의 문학의 창시자 에밀 졸라는 1840년 4월 2일 파리에서 토목기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아버지 프랑시스 졸라는 베니스 태생의 이탈리아 사람으로 육군 대위로 군에서 퇴역한 토목기사였다. 그는 큰 건설을 좋아하는 사람으로 마르세이유의 항만 축조와 파리의 축성 같은 것을 계획할 정도로 실천가였다. 그는 실제로 남프로방스의 엑스에 운하를 건설하는 일에 종사했기 때문에 졸라는 어린 시절을 그곳에서 보내야 했다. 1847년, 졸라가 7세 되던 해에 유일한 생활의 지주였던 아버지가 세상을 떠났기 때문에 그들 일가의 가정은 극심한 생활난에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런 중에도 그는 어머니의 따뜻한 배려와 사랑으로 노트르담 기숙 학교를 마치고 엑스 중학교에 진학할 수 있었다. 그곳에서 졸라는 홋날 인상파의 거장이 된 화가 폴 세잔과 사귀게 되었다. 1858년 졸라 일가는 살길을 찾아 파리로 이사했다. 졸라는 입주 가정부로 일하게 된 어머니와 헤어져서 혼자 허름한 다락방에 세들어 살면서 생 루이 고등학교에 다녔다. 장학생이었지만 바지를 전당포에 잡히고 담요로 아랫도리를 감싸고는 아라비아인의 흉내를 내야 할 만큼 빈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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