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훈에 대한 고사성어
- 최초 등록일
- 2006.12.10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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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前車可鑑(전거가감)
2.改過遷善(개과천선)
3.先則制人(선즉제인)
4.瓜田李下(과전이하)
5.報怨以德(보원이덕)
6.勸善懲惡(권선징악)
7.駟不及舌(사불급설)
8.朽木糞牆(후목분장)
9.推己及人(추기급인)
10.覆車之戒(복차지계)
11.唾面自乾(타면자건)
12.覆巢無完卵(복소무완란)
13.虎死留皮人死留名(호사유피인사유명)
14.覆水不返盆(복수불반분)
15.過卽勿憚改(과즉물탄개)
본문내용
사람으로서 나아갈 길을 그르치지 않도록 가르치고 깨우침, 또는 그 가르침을 敎訓(교훈)이라 한다.
교훈적인 의미가 담긴 고사들의 그 의미를 통하여 삶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이제부터 교훈에 대한 여러 고사들을 살펴보기로 하겠다.
前車可鑑(전거가감)
앞수레는 뒷수레의 거울이 될 수 있다는 뜻이다.
이 말은 본래 앞수레가 엎어진 것을 보고 뒷수레가경계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말로, 전인(前人)의 실패를 보고 후인(後人)은 이를 경계로 삼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한나라 문제(文帝) 때에 가의(賈誼)라는 사람이 있었다. 그는 총명하고 문학적 재능이 탁월한 작가로서 약관의 나이에 문제의 부름을 받아 박사(박사)가 되었다. 그 당시는 안으로는 제왕(諸王)들의 반란이 끊이지 않았고, 밖으로는 흉노의 침입이 잦았다. 이 일로 항상 고심하던 문제는 가의에게 좋은 방책이 없는지 물었고, 가의는 다음과 같은 상소를 올렸다.
“진(秦)나라의 환관 조고가 진시황제의 둘째 아들 호해(胡亥)에게 죄인을 다스리는 방법을 가르쳤는데, 호해는 죄인을 죽이거나 그의 가족들을 전부 멸하는 것만을 배웠습니다."
후에 진시황제가 사구(沙丘)에서 죽고, 호해가 황제가 되자, 그는 다음날부터 사람을 죽이기 시작했습니다. 이를 보던 어떤 이가 충심으로 간언하였지만 자기를 비방한다고 여겼고, 나라를 다스리는 계책을 올렸지만 간사한 말이라고 여기고 여전히 사람을 풀을 베듯이 죽였습니다.
그의 행동이 이러하다고 하여 본성이 흉악하고 잔인하겠습니까? 아닙니다. 가르친 사람이 그를 잘못 가르쳤기 때문입니다. 속담에‘누가 관리가 되어야 마땅하지는 모르지만, 그가 일을 처리하는 것을 보면 알 수 있고, 또한 앞의 수레가 뒤집힌 것은 뒷수레의 거울이 된다’라고 하였습니다. 하(夏), 은(殷), 주(周)가 오래 지속될 수 있었던 것은 망국의 전례를 따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