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감상문 및 비평
- 최초 등록일
- 2007.12.05
- 최종 저작일
- 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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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이란 책을 읽고 쓴 레포트 입니다.
목차
1. 여 는 말
2. 등장인물들이 통해 바라본 자본주의 관점
3.『삼미 슈터스타즈』와 자본주의
4.『삼미 슈퍼스타즈 팬클럽』으로 바라본 자본주의 세계이탈현상
5. 맺 는 말
본문내용
1. 여 는 말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은 요새 젊은이들을 대표하는 ‘쿨’과 ‘드라이’, 그리고 ‘가벼움’과 ‘경쾌함’으로 이루어져있다. 또한 한 때 유행했던 현대사회의 빠른 속도 전쟁에서 벗어난 느림과 여유, 그리고 비주류에 대한 따뜻한 시선들로 가득 차있다. 그렇기 때문에 처음 이 책을 접했을 때는 “또 이런 종류의 소설이 나왔군”이란 생각을 가졌지만 이 책을 다 읽고 나서는 그 신선함에 놀랐다. 내용 면에서는 전혀 새로울 것은 없지만(오히려 요즘 유행에 편승하는 느낌도 들지만), 그러한 내용을 풀어 가는 과정과 소재는 신선했다.
사람들에게 잊혀진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지금은 사라진 프로 야구팀과 너무나 평범했던 그렇기에 주류가 될 수 없었던 사람들 간의 소통을 통해서 이야기는 주제를 전달한다.
1982년 프로야구 원년을 중심으로 한국야구사에 도저히 깨어지지 않을 수많은 기록을 남긴 전설적인 프로야구단 ‘삼미 슈퍼스타즈’와 얽힌 ‘안 좋은 추억’을 배경으로 하는 이 소설은 우리 모두가 결국 ‘삼미 슈퍼스타즈’라는 숨기고 싶었던, 알고 싶지 않았던 사실을 무표정하게, 아무 일 아니라는 듯 들춰버린다. 그러면서 아등바등 살지 말자고 권유한다.
이 소설은 크게 3부분으로 나뉘어 지고, 그에 따라 생각의 전환이 이루어진다.
첫 번째 부분은 1982년 프로야구 원년(元年)에 ‘삼미 슈퍼스타즈’창단과 해체의 이야기와 ‘삼미 슈퍼스타즈’의 연고지인 인천에 살고 있는 ‘나’의 중․고등 시절이야기다. 두 번째 부분은 1988년 ‘삼미 슈퍼스타즈’와 멀어지고 노력했던 일류 대학생활과 그에 따른 허무함과 무기력함을 담고 있다. 세 번째는 부분은 1998년 대기업의 입사와 퇴출, 그리고 이혼과 삼미 슈퍼스타즈의 팬클럽 창단, 그 이후의 이야기가 담겨져 있다.
2. 등장인물들이 통해 바라본 자본주의 관점
이 작품은 1인칭 주인공 시점으로 이야기가 전개된다. 작가 박민규라고 착각을 불러일으킬 만큼 작가의 느끼는 혼란과 고민이 그대로 투영된 ‘나’와 그의 친구 ‘조성훈’, 그리고 그 밖의 보통 사람들이 이 작품의 주인공이다.
참고 자료
박민규 (2003.08.12), 『삼미 슈퍼스타즈의 마지막 팬클럽 』, 한겨레신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