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노선 20도 넘기 - 주류광고가 변화시키는 여성의 역할

소개글

전통과 현대의 주류광고에서 묘사되는 여성상과 변화하는 현대의 주류광고가 여성을 대상으로 하면서 가져오는 문제점과 여성 역할의 변화

소논문 형식.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전통 주류광고에서의 여성과 현재 비교
1) 전통적인 주류광고에서 묘사되는 여성
2) 현대의 주류광고에서 광고모델로써의 여성

2. 변화하는 주류광고에서 제시하는 여성의 역할
1) 시대의 흐름에 맞추어 변화하는 주류시장과 광고
2) 주류시장과 광고의 변화가 여성에게 미친 영향
3) 소비자로써의 역할을 가지는 여성과 그에 따른 문제점

3. 미래에 우리가 여성으로써 취해야 할 태도
1) ‘주류’광고의 성행이 가져올 문제점에 대한 대응책의 필요
2) 독립적인 여성의 입지 정착을 위한 비판적인 시각

Ⅲ. 결론

Ⅳ. 참고문헌

본문내용

Ⅰ. 서론
한국은 전통적으로 술과 익숙한 문화를 가지고 있다. 오랜 시간 전부터 음주문화는 한국인의 생활과 밀접하였고 그러한 문화는 현대까지도 이어져왔다. 기쁠 때나 슬플 때나 한국인들은 술을 곁에 두었고 이제 술은 하나의 문화로써 이 시대에 자리 잡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우리에게 친숙한 음주문화에서 항상 여성의 역할은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하였다. 음주는 남성들만의 권리라고 여겨져 온 것이 우리네의 전통이며 여성이 음주를 즐긴다 하면 사회의 시선과 편견을 받아온 것이 실정이다. 그러나 현대시대에는 이러한 관념이 변화되고 있으며 그것을 잘 보여주는 것이 변화하고 있는 주류광고라 할 수 있다. 현대에 와서는 음주문화가 정착됨과 함께 음주문화의 상업화 격인 주류광고 역시 발전해왔다. 셀 수 없이 많은 주류광고들이 시장에 나와 사람들을 유혹하였고, 주류 판매에 보탬이 되었다.
최근에 한국의 주류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킨 일이 있었다. 주류업계의 중심인 진로가 ‘참이슬 후레쉬’를 내세우면서 광고모델로 남성을 내세운 것이다. 전통적으로 여성을 모델로 쓰는 소주광고에 처음으로 남성모델을 기용한 것은 많은 의미를 가진다. <꽃미남 소주광고… 주류업계의 상식파괴>, 《조선일보》, 2006.11.05,
http://www.chosun.com/economy/news/200611/200611050332.html
이는 즉 광고의 대상이 변화하고 있다는 증거이다. 전통적으로 주류광고는 남성을 대상으로 삼아 제작되었으나 이제는 그 대상이 여성에게까지 확대되었다는 뜻이다. 이것은 음주를 즐기는 여성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며 그러한 여성상이 더 이상 사회적으로 비난받을 일이 아니라는 것이다.
변화하는 주류광고는 음주문화에서 억압되어온 여성의 역할을 남성과 대등한 위치로 만들었다. 그리고 이것은 사회적으로 좋은 영향이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우리는 이처럼 여성의 역할이 변화하게 된 원인은 무엇이며 이러한 결과가 가져올 문제점들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야 한다. 필자는 주류광고들의 변화가 여성을 음주문화의 주체로 변질시키고 있지는 않은 가 되짚어봐야 하며 그에 따라 변화하는 여성의 역할과 이미지를 바로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참고 자료

- 대한주류공업협회(1998), 『알코올상식백과』, 서울 : 대한주류공업협회

- 유갑경(1984), “광고에서의 여성역할”, 대구 : 경북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 경영학전공 석사학위논문

-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편(2002), 『알코올백과 : 올바른 음주문화를 위한 알코올정보 = Think alcohol』, 서울 : 한국음주문화연구센터

- 허정택(1999), 『음주행태의 문제와 개선방안』, 서울 : 한국소비자보호원

- Erving, G.(1979), Gender advertisements, New York : Harper & Row