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인조반정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2.02
- 최종 저작일
-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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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역사 스페셜~인조반정에 대한 내용을 보고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객관적인 자료를 바탕으로 논리적으로 서술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국왕을 무력으로 몰아내고, 새로운 왕을 세우려는 반정은 조선시대에 종종 일어났다. 그 중에 성공한 것은 중종반정과 인조반정뿐이다. 그 중 인조반정은 광해군을 폭군으로 평가해 왔다. 그러나 이 역사 스페셜의 내용은 다르다. 인조반정의 배경과 과정을 설명하며 광해군을 재평가 하였다. 우선 광해군을 몰아내고 인종을 왕으로 세운 사건을 반정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였다. 반정이란 말 그대로 잘못된 체계를 바로잡아 올바른 질서로 되돌린다는 말이다. 이는 반정을 일으킨 인물들의 입장에서일 뿐 나를 포함한 후대의 사람들 모두가 그렇게 평가하지는 않는다. 아무리 반정의 명분이 뚜렷하다 하더라도 한때나마 자신들이 왕으로 모셨던 인물을 재위 중에 쫓아내고 새 왕을 세웠다는 것은 그렇게 당당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 왕이 마음에 들지 않는 정책을 한다 해서 몇몇 뜻이 맞는 사람들이 모여서 그 왕을 몰아내고 새로운 인물을 왕으로 추대 한다고 해서 과연 올바른 정치를 할 수 있을 지하는 의구심이 생긴다. 반정을 일으킨 명분 하에는 폐모살제 라는 것이 있다. 당시 조선 후기가 성리학과 유교의 사상이 깊이 자리 잡고 있어서 신하들은 하늘아래 어미 없는 나라가 어떻게 있을 수 있느냐 하며 반정을 꾀하게 된다. 그러나 나는 이 또한 모순이라고 생각한다. 이 시기에 무모와의 의리, 형제간의우애만 중시된 것이 아니다. 임금과 신하의 충효 논리도 포함되어 있다. 신하가 된 자로서 왕의 충효는 지적하면서 정작 자신들은 왕과의 충효는 고려하지 않은 채 자신들의 명분만을 앞세워 반정을 일으킨 것은 둘 사이의 모순이다. 물론 광해군이 인목대비를 유패 시킨 일을 잘 했다고 생각하는 것은 아니다. 이 사건 또한 충효에 크게 어긋나며 성군의 모범이 되어야할 광해군의 이런 행동은 백성과 신하들에게 모범이 되지못한 잘못된 행동이라 생각한다. 그렇다고 해서 이들의 행동이 옳고 명분이 합리적이라 생각하지는 않는다. 영창대군의 살해와 인목대비의 유폐를 극력 비판하던 반정세력들도 막상 권력을 잡자 인조의 삼촌인 인성군을 인조에 대한 역모의 빌미가 된다고 처형하기를 주장해서 결국 자살하게 했다. 이 또한 그들이 권력을 잡으려 했다고 밖에 나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나는 그때 광해군의 위치를 생각해 보면, 광해군이 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약간은 이해가 간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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