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 1호선을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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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1호선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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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주인공은 상처받고, 힘들어 한다. 거기에서 걸레씨가 주인공을 위로하며 좋은 애기를 해준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다리저는 남자를 더럽히고 싶지 않다고 한다. 사랑하고 있는데 왜 안 되냐는 주인공의 물음에도 그냥 한번 피식 웃을 뿐이다. 그렇게 주인공과 헤어진 걸레씨는 다리저는 청년과 만남 후 전철로 몸을 던져 자살한다. 사실 그녀는 이번에 실제로 죽어서 그렇지 그 전에도 수 차레의 자살시도 경험이 있는 여린 여자였다. 다리저는 남자는 충격으로 제 정신을 못 차린다. 나중에 알게 됐지만 그는 다리를 절지도 대학생도 사회운동가도 아닌 그저 평범한 공장노동자 였다. 직장을 잃고 배고프고 추울때 걸레씨가 그를 도와준 것이다. 걸레씨는 그를 자신의 이상향에 맞추어 놓고 그렇게 그를 맞춰간다.
그렇게 그는 그녀에게 보살핌을 받는 대신 그녀를 위한 연기를 해오고 있던 것이다. 여기서 그녀가 자살하고, 바바리의 대중들이 나와서 냉정하고 현실적인 내용을 토해놓는다. 그걸 보고 참 냉정하다고 생각했지만, 익명이란 탈을 쓴 상태에서의 나를 상상했을 때, 나 역시 그렇지 않을까 싶어 마음이 참 불안하다. 걸레씨가 자살전에 손목을 그어 자살을 시도했을 때 주인공이 손수건으로 그 손을 묶어 주었는데 마지막에 진짜 자살로 죽기 전에 그 손수건을 소중히 돌려주고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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