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술사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6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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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코엘료의 연금술사를 읽고 쓴 북 리뷰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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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금술사. 베스트셀러로서 유명한 책이란 것 정도만 알고 있는 책이었다. 그러다가 어느 날 엄마가 책을 읽어보라며 서점에서 사왔었다. 연금술사라고 하면 흔히 판타지 소설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람이었다. 어떤 금속이라도 금으로 바꿀 수 있으며 은둔생활을 하고 무언가 신비롭고 음산한 느낌을 가지도 있는 내 상상속의 연금술사. 이 책도 그런 연금술사를 다룬 판타지 소설일거라고, 지금 생각해보면 황당한 그런 상상을 갖고 이 책을 읽었었다. 인생의 보물과 자아의 신화를 찾아가는 표지가 될 책 이라고는 생각을 못했었다.
이 책의 주인공인 산티아고는 스페인의 한 작은 마을의 양치기다. 어느 날 산티아고가 양떼를 몰고 버려진 낡은 교회에서 하룻밤을 보내게 되고, 한 꼬마가 자신을 이집트 피라미드로 데려가 그곳에 오면 보물을 찾을 수 있을 거라는 말을 하는 꿈을 꾼다. 반복되는 그 꿈이 예사롭지 않다고 느끼던 그는 집시를 찾아가 꿈 해몽을 부탁한다. 그 집시는 보물을 찾아가라고 말하고 찾게 되면 10분의 1을 달라고 말한다. 산티아고는 그 집시의 말을 반신반의 했다. 그러다 자신을 살렘의 왕이라고 말하는 노인을 만나게 된다. 그 노인은 피라미드의 감춰진 보물을 찾는 방법을 알려주겠다고 하며 자아의 신화에 대해 얘기한다. 산티아고는 처음에 그 노인을 사기꾼이라고 생각했지만 그 노인의 신비한 힘을 보게 되고 팝콘장수의 이야기 등을 듣고 마음이 흔들린다. 결국 산티아고는 양의 10분의 1을 노인에게 주고, 우림과 툼밈이라는 크리스털을 받고 이집트로 떠나게 된다. 보물을 찾아 떠나는 산티아고.. 그의 행동이 용감하다고 생각했다. 왜냐하면 우리 주변에는 현실에 안주하여 죽을 때 까지 자신이 진정바라는 것을 꿈으로만 생각하여 이루지 못한 사람들이 많기 때문이다. 나는 이제야 여기 나오는 보물이 단순한 보물이상을 넘어서 자신의 꿈, 이상, 노인이 말한 ‘자아의 신화’라는 것을 깨달았다. 노인은 그 신화를 이루기를 간절히 소망하면 온 우주는 그 소망이 실현되게 도와준다고 했다. 나는 여기서 ‘하늘은 스스로 돕는 자를 돕는다.’라는 말이 떠올랐다. 그러나 결코 쉽지만은 않은 길임을 우리는 잘 알고 있다. 나는 이런저런 생각을 추스르며 다시 산티아고의 여정을 따라가기 시작했다. 산티아고의 보물을 찾기 위해서, 또 나의 신화를 위한 단서를 찾아가기 위해서 말이다.
첫 번째 도착지에서 사기를 당해 돈을 몽땅 잃은 산티아고의 마음엔 불신이 가득했다. 산티아고는 보물을 포기하고 고향으로 돌아가 양치기로 재기하기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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