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향살이 - 박시정
- 최초 등록일
- 2006.11.25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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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1. 내일아침에는 직업소개소를 꼭 가기로 결심하고 이제 곧 한 살을 넘긴 현이 때문에 직장을 가질 수 없는 걱정과 남편의 걱정을 하는 정원이었다. 미국에 오고부터 무언가 답답함을 느끼고 있는 정원은 아침이 되어 일자리를 구하러 바깥을 나가며 현재의 자신이 한국에서의 교사였던 직업에 비해 자기가 할 일이 아무것도 없다는 생각에 암담하고 정지된 절망감에 사로잡혔다.
남편과의 상의 끝에 한국인들의 영어수업에 나가기로 하였고 그 영어 수업에서 정원의 예전 캠퍼스에서 알았던 윤 교수를 만났다. 정원은 윤 교수와의 대화에서 공감을 느꼈고 좋은 말벗이 되었다. 후에 남편이 물리 레포트로 인해 힘들어 하자 정원은 공부하러 온 남편을 도와야겠다고 생각하고 일자리를 찾았다. 하지만 미국에서는 시민권이나 영주권을 가진 사람이 아니면 취직을 할 수 있는곳이 없었다.
그러다 영어클래스의 한 씨가 정원의 사정을 듣고는 비자문제를 묻지 않는 곳을 귀띔해주었다. 한 씨 부인이 소개해 준 곳은 그리스에서 이민 온 사람이 경영하는 모텔이었다. 아침이 되자 일터로 가기위해 현이를 탁아소에 데리고 갔다. 갑자기 가슴에서 뜨거운 것이 목으로 치밀어 올랐다. 일터에서 일을 하고 일을 끝낼 시간이 가까워오자 현이를 볼 수 있다는 생각 때문에 마음이 떨리기까지 했다. 현이를 위해 좀 멀지만 캠퍼스를 거쳐 귀가하기로 하는 도중 윤 교수를 만났다. 윤 교수와 정원은 서로 그들이 미국에서의 어려운 타향살이의 이야기에 서로 공감을 느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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