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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은 빨강을 보고

*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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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6.11.25
최종 저작일
2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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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내 이름은 빨강을 보고 씀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여행을 또 다녀왔다. 여행을 다녀온 사람을 알겠지만 정말 차시간의 기다림은 정말 지겹다. 지겨움이 고문이 될 수 있음을 느낄 수 있다. 시간을 보낼 무언가가 필요했다. 핸드폰 게임으로 그 긴 시간을 보내는 건 아까웠다. 그래서 쉽게 읽을 수 있는 흥미로운 책을 찾았다. 그 때 성석제씨가 여름휴가를 이 책과 함께 보내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책캉스 하기에 딱 좋은 책이란 의미였다. 여행 때 읽으려면 일단 중간 중간에 잠깐 씩 읽어야 했고 내용이 단순해야 했다. 또 흡입력이 뛰어나야 했다. 성석제씨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 책이 딱이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집어 들었다. 터키의 최고작가 오르한 파묵의 <내이름은 빨강>을. 책 이야기 하기 전에 잡소리 하나 하자. 소설의 매력중 하나가 간접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이다.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읽으면 르네상스 시대 영국의 삶을 살 수 있으며 피츠제랄드의 위대한 개츠비를 읽으면 재즈시대의 미국 분위기를 제대로 느낄 수 있었다. 필립 K 딕의 소설을 읽으면 미래로 시간여행도 가능했다. 그런 이국적인 분위기 속에서 독자들은 흥미로움을 느끼며 소설에 빠져든다. 이런 점이 바로 외국 소설의 강점이다. 하지만 이 강점은 동시에 약점이 될 수도 있다. 히피 시대를 온 몸으로 겪은 사람이 샐린저의 호밀밭의 파수꾼을 읽는다면 그 감동이 자신의 경험과 어우러지면서 극대화 될 것이다. 하지만 반대로 68혁명이 뭔지, 히피 문화가 뭐지 모르는 사람에게 이 소설은 그저 그런 소설과 다를 바 없게 느껴질 수 있다. 우리가 프랑스 영화를 보며 잘 웃지 못 하는 것도 이런 이국적인 문화의 차이에서 온다. 이처럼 외국 소설에 나타나는 이국적인 측면은 독자의 몰입을 유도하면서 동시에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게 바로 외국 소설의 딜레마다. 오르한 파묵의 소설은 이러한 딜레마를 고스란히 안고 있는 작품이다. 적어도 내겐 그랬다. 일단 책 표지에도 나타나있듯 이 작품은 움베르트 에코의 <장미의 이름>을 연상시킨다. 궁정화가들 사이에서 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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