뒷골목의 역사 (기녀들의 삶)
- 최초 등록일
- 2006.11.24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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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녀의 유래 및 제도의 역사 등 뿐만 아니라 송강 정철의 첩이었던 강아의 무덤까지 직접 다녀와서 찍은 사진 및 기타 사진들을 스캔해서 만든 자료입니다~
목차
Ⅰ 서문
Ⅱ 본문
ⅰ 기녀란 무엇인가?
ⅱ 제도적 장치 속의 기녀
1. 《춘향전》의 춘향을 통해 알아본 기생의 사회적 지위
2. 기녀의 구분
3. 기녀제도 존폐논란
ⅲ 기녀의 삶
1. 기녀의 교육
2. 기녀의 경제
3. 기녀의 성적 역할
4. 기녀의 외양
ⅳ 명기를 찾아서
(1) 명기의 기준
(2) 황진이
ⅴ 송강첩 강아
1. 송강첩 강아
2. 송강마을을 다녀와서
Ⅲ 결문
★ 서울역사박물관, 국립민속박물관, 고려대학교 박물관을 다녀와서
※ 참고자료
본문내용
처음 이 과제를 받고 주제를 선정하는 데 있어서 주변인들에게 기녀에 관한 조사를 하려 하는데 어떻게 해야 좋은 자료를 얻을 수 있을까 자문을 구했을 때, 대부분의 반응은 ‘왜 하필 그거냐?’라는 것이었다. 처음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으며 ‘기생’이라는 키워드를 검색하고 나온 결과는 참담했다. 기녀에 관한 글들이야 차치하고서라도 개인 싸이트에 올라온 글의 제목이나 내용들은 기녀를 깎아내리다 못해 차마 입에 담지 못할 정도로 음란한 농지꺼리를 해대고 있었다. 뿐만 아니라 이미지 검색에서 나온 갖가지 성인사이트 출처의 기녀 이미지는 기녀의 혹은 게이샤의 옷차림을 한 음란물이었다. 일반인들의 기녀에 대한 관심은 남성들의 아름답고 화려한 창기의 외모와 삶에 대한 성적 환타지를 충족시켜주기 위한 것이 대부분이었고, 역사적으로도 그들을 올바르게 조명한 것은 근대에 들어 이능화에 의한 것이 처음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분명 그들도 자신의 삶이 있었을 터인데, 娼妓로만 비추어지는 것이 안타까웠다. 평소 여성사나 페미니즘에 관심이 있었던 것도 아니고, 여성 운동을 하겠다 생각해 본적도 없었던 내가 평소에는 결벽증 환자처럼 말만 나와도 진저리를 치는 ‘작부’의 원형인 기녀에 대해 조사하겠다는 생각을 했을 때는 나도 놀랐고, 자문을 구했던 몇몇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참고 자료
-도서
《조선해어화사》이능화 著, 동문선
《말하는 꽃, 기생》가와무라 미나모토 著, 소담출판사
《권력과 매춘》박종성 著, 인간사랑
《고양의 얼을 찾아서》 이은만 編, 고양시 향토문화보존회
《송강문학과 송강마을》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편집부 엮음, 고양시향토문화보존회
-논문
《기녀복식을 중심으로 본 조선후기 여성 복식의 연구》김혜영, 배재대학교 의류학부
제목과 저자가 없는 인터넷에서 얻은 Report 한 편
-웹싸이트
문화콘텐츠진흥원 http://www.culturecontent.com
http://www.gangbuklib.seoul.kr/specials/art/koreagallery/kg_1020.htm
신윤복의 작품세계 http://chungdong.or.kr/middroom/syshim/
붙임 1. 본문에 명시된 자료의 제목의 표기는 책은 《 》, 작품은 『 』으로 표기함
붙임 2. 기녀에 대한 사실 기재는 그대로 발췌한 경우에는 각주를 달았으나, 여러 자료를 정리한 경우에는 달지 않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