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가버린 새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11.2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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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신보건사회복지론 시간에 뻐꾸기둥지위로날아가버린새란 영화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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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이 영화 속 많은 사건들과 인물 중에서도 어쩌면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역할영역과 많은 부분 닮아 있는 간호사 렛취드의 모습을 통해 정신보건사회복지사의 바른 역할과 자세가 무엇일지 이야기 해 보고자 한다.
이 영화에서 간호사들의 모습을 보면 하나같이 환자들을 위하거나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등의 돌봄의 간호를 하지 않았다. 오히려 그들은 환자들을 행위를 감시하는 교도소의 교관과 같은 모습으로 더욱 많이 나타났던 것 같다. 이것은 어쩌면 매스컴 상에서 항상 이슈화 되고 있는 정신병 환자들의 인권 문제와도 연관이 된다고 볼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이 영화에서, 환자들과의 집단상담을 하는 모습이 두어 차례 나오는데 이때 집단 상담자로써의 렛취드는 환자들의 이야기를 듣고 다른 성원의 반응을 관찰하면서 각 성원에게 민감하게 공감하고 반응할 수 있어야 하는데 환자의 문제를 공감하기 보다는 대답을 강요하거나 추궁하고 방관하는 자세를 취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이러한 모습들이 잘못됐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어쩌면 사회복지를 전공하고 있는 우리들도 저지를 수 있는 실수 인 것 같아 그 장면을 머릿속에 새기고 그러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아야겠다고 다짐해 보았다.
또 영화 장면 중 맥 머피가 야구 시합을 보려고 이런 저런 이유들을 대며 정당성을 내세우며 야구시합을 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조정해 달라고 간호사 렛취드를 설득하려는 장면이 나온다. 이때 렛취드 또한 이런 저런 이유들을 대며 병원 내 규칙과 정해진 프로그램 시간을 바꿀 수 없다는 단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이 장면이 어떻게 보면 정신병 환자들의 의견을 묵살하고 그들을 제대로된 인격체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말 할 수 있겠으나 나는 이 장면을 보고 수업시간에 ‘환자들이 이런저런 이유들로 프로그램을 바꾸려 하거나 그것이 통하지 않을 때는 협박까지 하며 W`er와 협상하려 한다.’는 말이 생각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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