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세계관광에 관한 마닐라선언

소개글

1980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된 세계관광대회에서 채택된 `마닐라서언` 전문입니다.

목차

<A>
<B>
공급관리의 개선
기술협력
인적자원
이동의 자유
<C>

본문내용

<A>
모든 측면에서의 관광의 본질 및 광범위한 변화를 하고 있는 세계 속에서 관광의 역할을 규명하고, 또한 오늘날의 사회에 있어 관광을 국가와 국민의 순전한 경제활동 이상의 것으로 발전시키고 고양시켜야 하는 회원국의 책임을 고찰하기 위하여 WTO의 소집으로 1980년 9월 27일부터 10월 10일 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107개 회원국의 대표단과 91개 옵서버 대표단이 참가한 가운데 세계관광대회가 개최되었다.
참가자들은 세계관광은 그 경제적 사회적 체제에 구애받지 않고 모든 회원국 간의 형평과 주권평등, 내정불간섭, 협력의 기초 위에서 인간의 존엄성에 상응하는 생활의 질적 개선과 모든 인류의 보다 나은 생활조건의 창출을 그 궁극목표로 할 때 번영 할 수 있음을 인식하며, 이러한 정신에서 다음과 같이 결의 했다.

1. 관광은 한 나라의 사회, 문화, 교육, 경제부문과 국제적인 관계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국가 영위의 중요한 활동으로 간주되고 있다. 관광 발전은 국가의 경제적인 발전과 결부되어 있으며, 국민이 지극히 인간적인 자유시간과 여가의 범위 내에서 창조적 휴식과 휴가를 갖고 여행의 자유를 향유 할 때에만 가능하다. 관광의 존속과 발전은 전적으로 지속적인 평화 상태에 의존하고 있으며, 관광은 또한 지속적인 평화상태의 구현에 기여하여야 한다.
2. 21세기의 문턱에서 인류가 당면하고 있는 제반 문제에 비추어 볼 때, 노동자에게 연차유급휴가가 제공됨으로써 관광이 제한된 소수 특권층의 활동으로부터 사회, 경제생활에 통합된 보다 광범위한 활동으로 전환된 이래 관광이 띠어온 여러 양상과 근본적으로 관련지어 관광의 제 현상을 분석한다는 것은 시기적절하고 또 필요한 일이라 생각된다.
3. 국민의 관광에 대한 열망, 관련 법규 제정과 제도에 관한 회원국의 선도적 노력, 국민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자발적 단체들의 지속적인 활동, 그리고 전문가들의 기술적 공헌의 결실로서, 현대의 관광은 인간 활동의 영역가운데에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다. 회원국들은 이러한 사실을 인식하여 왔고 대다수의 국가들이 WTO로 하여금 필요한 경우 UN의 자문기구 및 기타 관계 국제기구와 협력하여 관광의 조화롭고 지속적인 발전을 보장토록 하는 업무를 맡겨왔다.

참고 자료

이종문, 복지관광의 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