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성간호학]농부와 산과의사
- 최초 등록일
- 2006.11.10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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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모성간호학에서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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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수님이 책을 읽고 감상문 쓰는 과제를 내주시면서 추천하신 책이 몇 개 되었다. 그 중에 ‘농부와 산과의사’라는 제목이 눈에 띄었다. 둘이 무슨 관계가 있을까 하는 의문을 들게 하는 겉으로 보기에는 전혀 상관없는 직업을 둘로 묶어서 책 제목으로 사용하였다. 초반에 읽을 때까지도 그 생각에는 변함이 없었다. 딱딱한 번역체의 문장을 둘째로 치고라도 처음부분이 무슨 통계를 분석해 놓은 것 같은데다가 전문적인 내용들이 주를 이루었기 때문이다. 작가가 도대체 무슨 말을 하고 싶은 건지 알 수 가 없었다. 교수님께서 이 책을 소개 받으실 때 산모와 그 남편에게 소개 받으셨다고 하는 것 같았는데 그 사람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을 가지고 이 책을 읽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게다가 우리나라 책 치고는 작고 종이 질감도 형편없었다. 룸메이트가 선택한 책은 25년의 독일 조산사 경력을 가진 사람이 쓴 책이었는데 내용도 흥미로운 내용이 훨씬 많았다. ‘같은 책으로 할 걸...’이라는 후회와 함께 책을 들었다. 최소한 내가 선택한 책에 대한 책임은 져야 하지 않겠는가 라는 심정으로...
나의 어리석은 생각은 한 장 한 장 책장을 넘길 때 마다 바뀌었다. 처음에는 재미있는 내용도 있구나라고 단순히 생각했었는데 어느새 보니 책의 내용에 고개를 끄덕이고 있는 내가 보였다. 제목에서 엮어 놓은 ‘농부와 산과의사’는 ‘산업적 영농’과 ‘산업적 출산’이 비슷한 시기에 왔고 두가지기 다른 것 같지만 비슷한 점이 많다는 데에서 착안한 것 같다.
산업적 영농은 이미 그 한계를 봤고 그에 따른 부작용이 나타나 이제야 그 해결책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광우병이 그렇다.
소는 채식 동물이다. 풀등을 먹고 산다. 하지만 산업적 영농의 시대에 채식사료가 부족해 육식 사료를 주기 시작했다. 그것은 엄청난 폭발적인 반응을 일으켰지만 곧 광우병이라는 문제를 일으켰다. 광우병에 걸린 소의 고기를 먹으면 크로이치펠트 야콥병(CJD)에 걸릴 수 있다. 아직 확실한 인과관계가 밝혀지진 않았지만 그 불확실성이 사람들에게 더 많은 불안을 야기하고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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