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량과 인류

소개글

식량과 인류에 대해..

목차

1. 식량생산 동향
2. 수급상의 문제
3. 향후 전망

본문내용

1 식량생산 동향
식량위기론은 1972~3년에 걸쳐 매우 심각하게 논의되었다. 그러나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인 미국이 그 후 수년간에 걸쳐 연속적인 대풍작을 이루었고, 특히 1970년대 후반 식량 수입국인 소련과 중국이 대풍작을 이룸으로써, 지역적인 수급 불균형에도 불구하고 세계의 식량 정세는 식량 부족에 의한 위기라기보다는 오히려 식량 과잉 기조를 나타내게 되었다.
이와 같은 식량 과잉 기조하에서 개발도상국의 출생률 저하와 녹색혁명의 성공에 의해 식량위기가 재현되지 않을 것이라고 하는 낙관론이 있는 반면, 기상변동과 인구증가 및 소득증가에 따른 식량 수요증가 등의 이유로 식량위기가 다시 닥칠 것이라고 하는 비관론이 대두하게 되었다.

2 수급상의 문제
전후 세계의 식량수급은 거의 7년을 주기로 과잉의 부족이 되풀이되었지만, 최근에는 그 주기가 짧아지는 양상 보이고 있다. 식량의 과잉은 농산물가격의 하락으로 농민의 생산의욕을 저해하여 증산에 차질을 주기 때문에 세계 각국은 가격의 폭들을 줄이면서, 생산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하여 각종 지원대책을 강구하게 된다. 한편 과도한 곡물가격 상승은 소비수요를 줄이게 되고 전체 물가구조에 악영향을 주는 문제를 제기하게 된다. 농산물가격의 과도한 상승이나 하락은 경제 사회적 파급효과가 크기 때문에 농산물가격은 국제간에도 정치적으로나 경제 협력적 측면에서 중요 과제로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식량의 과잉과 부족이 악 순환되는 가운데, 식량부족 상태하의 1960년대에는 저개발국의 기아문제를 중심으로 인도주의적인 입장에서 식량 문제는 곧 인도주의적인 기아해방 문제와 직결되었다. 그러나 1970~80년대에는 소련, 동구를 포함한 온대권 제국에서도 식량이 부족하게 되었고, 세계 식량 수급의 불균형과 가격의 앙등은 석유위기와 함께 세계적인 정치, 경제적 협상의 대상으로 등장하게 되었다. 1970년대에 들어오면서부터 식량은 석유와 더불어 제3의 자원무기가 되어 인도주의의 상징에서 경제와 정치무기의 수단으로 바뀌게 되었다.

참고 자료

<식량대란>
<국제곡물시장과 식량경제>
<식량정책의 어제와 오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