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본주의와 윤리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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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본주의와 청교도, 유교사상에 대한 연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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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스 베버는 "서구 국가들이 선진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원인은 종교 윤리와 경제 윤리를 잘 조화시킨 청교도 윤리를 받아들인 데 있다` 라고 말했습니다.
종교 개혁가 쟝 칼뱅의 사상을 중심으로 한 청교도 윤리의 경제관은 무엇인가를 살펴보면, "성경말씀에 부자가 천국에 들어가기는 낙타가 바늘구멍을 지나가는 것보다 어렵다. 라고 했지만 깨끗한 돈은 얼마든지 벌어도 좋은 것이다.. 다만 언제나 회개하는 마음으로 몸과 마음을 깨끗이 하고 기도를 게을리 하지 말지어다."하고 말했습니다.
그것의 풀이는 첫째, 인간은 누구나 검소, 근면 및 염직(청렴과 정직)을 생활 신조로 할 것
둘째, 직업에는 귀천이나 우열이 있을 수 없으므로 인간은 누구나 맡은 바 일을 크건 작건 간에 천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신명을 다 바쳐 해야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청교도 윤리의 특성이란 사치와 낭비를 삼가며 부지런하고 남을 속이지 않아서 신용이 있어야하며 직업은 평등하고 노동은 신성한 것이므로 철저한 직업정신을 가져야 한다는 것으로 이러한 정신이야말로 자본주의가 건전하게 자랄 수 있는 `자본주의정신`이라는 것입니다.
서구의 여러 나라들이 청교도윤리를 바탕으로 오랜 세월 경제적 번영을 누려온데 비해 20세가 후반기, 특히 1980년대 들어 동아시아 5개국이 세계적인 고도성장국가로 떠오르는데 이것은 서양과는 전혀 다른 윤리를 지닌 것이었습니다.
이것을 유교사상의 세계적 권위자인 하버드 대학의 투 웨이밍 교수는 동양 전래의 유교 윤리와 서양의 청교도 윤리를 결합한 `신 유교윤리`가 그 열쇠라고 지적합니다.
신유교윤리를 이해하려면 먼저 현대 산업사회의 발전에 자본주의 정신이 왜 필수적인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현대 산업사회는 그 구성원들의 이해가 다양해지고 경쟁이 치열해지며 전문화와 관료화의 정도 또한 몹시 심화되는 특성을 가지고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대사회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누구나 자기 맡은 일에 전력투구하지 않으면 생존자체가 위협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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