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 최초 등록일
- 2006.10.28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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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 읽고 쓴 서평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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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문화로 보면 역사가 달라진다’라는 책을 읽기 전까지 역사라고 하면 흔히 중․고등학교 국사 교과서에서 배우는 맹목적인 과거에 대한 사실만을 생각해왔다. 지금까지 교과서에서 배웠던 역사는 정치의 변화, 제도의 변화를 중심 즉 정치사였다고 말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일반 민중의 생활사에 관심을 두고 밑으로부터의 역사를 재구성하는 신문화사(新文化史)라는 새로운 조류의 역사학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이러한 새로운 조류의 역사학에 대한 언급은 책의 제목에서 느꼈던 신선함만큼이나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다르게 읽기`와 `작은 것을 통해 읽기`의 방법을 통해 새로이 구현되는 역사의 리얼리티 때문에 매력을 느낀 것 같다.
처음에 이 책의 제목을 보고 `문화와 역사가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다. 그렇다면 기존의 역사는 무엇으로 역사를 바라보았는가? 기존의 역사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다. 역사는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구조물이라는 편협한 사고를 가지고 있던 나로서는 의아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책제목에 대한 의아함과 호기심을 가지고 내용을 하나 둘씩 읽어나갔다. 처음에는 내용이 어렵게 느껴졌지만 책을 읽어나가면 나갈수록 기존의 나의 편협하고 막혀있던 사고의 체계의 혼란함과 개방되어 감을 느낄 수 있었다. 즉 내가 지금까지 얼마나 지식이나 여론 등을 그대로 수용하기만 해왔는지를 여실히 드러내 주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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