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미래를 여는 역사 서평
- 최초 등록일
- 2006.10.25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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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미래를 여는 역사란 책을 읽고 서평한 글입니다.
줄거리보다는 느낀점 중심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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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현재 동아시아는 역사분쟁으로 인하여 큰 혼란을 겪고 있다. 이는 삼국이 역사문제를 서로 대화로 해결하려 하지 않고, 감정적으로만 대응하며, 정치적으로 역사문제를 이용하려 하기 때문일 것이다. ....... 동아시아도 이러한 역사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시발점이 아마도 이 책일 것이다. 한중일이 역사문제를 원만히 해결하기 위해 서로 힘을 합쳐 쓴 책인 것이다. 사실 근현대사는 한나라만의 관점만으로는 제대로 이해하기 어렵다. 왜냐하면 근현대사는 고대처럼 각자 나라만의 이유로 역사가 흘러간 것이 아니고 서로의 존재를 알게 되어, 서로 영향을 주면서 역사가 흘러갔기 때문이다. 그러한 점을 생각할 때 기존의 교과서는 그 나라의 관점으로만 역사를 서술했는데, 이 책은 3국 역사학자들의 관점으로 서술하였기에, 한,중,일 3국의 근현대사를 이해하기 훨씬 빠르고 객관적인 판단이 가능하다.
둘째로. 역사적 사건이나, 지명, 제도, 인물에 대한 용어가 생략된 점이 많이 발견돼 아쉬웠다. 특히 맘에 걸렸던 부분은 서장 ‘개항 이전의 삼국’에서 삼국의 상호 관계의 경우 임진왜란이란 단어조차 나오지 않았고, 임진왜란에 대해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중국 대륙을 정복하려는 야망을 갖고 조선을 두 차례나 침략하였다고 서술되어 있다. 물론 근대이전의 모습을 보여주는 서장이기는 하지만, 임진왜란의 경우 우리나라뿐 아니라 중국, 일본, 한국 3국 모두에게 큰 영향을 미쳤던 사건인데, 명칭조차 나와 있지 않고, 너무 축소되어 서술되어 있는 점이 아쉬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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