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고구려의 유리왕
- 최초 등록일
- 2006.10.18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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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구려의 유리왕에 관한 자료입니다.
좋은 참고자료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1.유리왕의 약력
2.탄생설화
3.치희와 화희
4.정복전쟁
5.천도
6.해명태자
7.부여와 태자 무휼
8.한나와의 전쟁
본문내용
유리왕
유리명왕(瑠璃明王)
이름 : 유리(類利) 유류(孺留) 또는 누리(累利)
재위 : ? ~ AD 18
부인 : 송씨(松氏)
처 :화희(禾姬)[骨川人]골천인
치희(稚姬)[熯人]한인
자식 : 도절都切 해명解明 대무신왕 무휼(大武神王 無恤)
여진如津 재사再沙
묘지 : 두곡이궁(豆谷離宮)에서 죽었고 두곡동원(豆谷東原)에 묻혔다
Episode 1. 탄생설화
유리왕은 주몽의 원자로서 주몽이 고구려를 세우기 전 북부여에서 정실부인 예씨에게서 난 아들이다. 유리왕은 자신이 세상에 태어나기 전에 아버지 주몽이 이미 남쪽으로 내려가 나라를 세웠기 때문에 아버지의 얼굴을 한 번도 보지 못하였다. 소년 시절 유리는 장난이 아주 심하였다. 유리는 어느 날 활을 가지고 놀다가 실수로 어느 부인이 이고 가는 물동이를 맞힌 적이 있었다.
“천하에 버릇없고 아비 없는 후레자식”
부인은 몹시 노하여 욕설을 퍼부었다. 너무 주눅이 든 소년 유리는 어머니에게 아버지가 누구냐고 물었다. 어머니 예씨는 더 이상 숨길 수 없음을 알고 지금까지 숨겨온 아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해주었다.
“너의 아버지는 보통 사람과 달랐단다. 그래서 이 나라에서 해치려는 사람이 많았기 때문에 남쪽으로 내려가 나라를 세우셨단다. 떠날 때 나에게 말하기를 ‘이후 만일 사내아이를 낳거든 내가 유물을 일곱 모진 돌 위 소나무 아래 묻어두었으니, 그것을 가지고 찾아오는 자를 내 아들이라 생각하겠소’라고 하시었다”
그날부터 유리는 산과 골짜기를 두루 해매며 유물을 찾았으나 쉽사리 찾을 수가 없었다. 어느 날 집 주춧돌 틈에서 무엇인가 이상한 소리가 들려오는 듯하였다. 귀가 번쩍뜨인 유리는 마루 밑으로 들어가 기둥 밑을 살펴보았다. 거기에는 유리가 우매불망 찾고 있던 일곱 모진 주춧돌이 놓여 있었다. 유리가 돌 밑을 파보니 과연 부러진 칼끝이 나왔다. 돌에 한번 펴보니 소리가 쟁쟁하여 보통 칼이 아님을 알 수 있었다. 유리는 친한 친구 몇 사람과 함께 졸본천으로 내려와 부러진 칼끝을 부왕에게 바치었다. 왕이 즉시 자신의 칼과 맞춰보니 틀림없이 북부여에서 도망치기 전에 묻어두었던 칼이었다. 주몽은 기뻐하며 그날로 유리를 왕자로 삼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