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의 봄을 읽고 - 미래를 바꾸기 위한 노력
- 최초 등록일
- 2006.10.16
- 최종 저작일
- 2008.04
- 7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500원
소개글
레이첼 카슨의 침묵의 봄에 대한 리포트 입니다. 각 장마다 간단한 줄거리와 소감을 정리하고 마지막에 전체적인 감상 등으로 마무리하였습니다. 도움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저자인 카슨 여사가 이 책을 썼던 1960년대 당시 사람들이 살충제, 제초제로 포위당했다면 지금 우리는 우리 주변의 모든 산업물질에 의해 포위당해있다. 이 책은 고전이지만 내용면에서는 신간이라는 소개글에 공감하지 않을 수 없었다. 우리가 얼마나 환경과 오염물질에 대해 무지하고 편리함만을 추구해 위험을 초래하고 있는지 모르기 때문에 이 책은 여전히 신간이다.
이 글은 봄이 왔는데도 새소리 하나 들리지 않고 침묵에 잠긴 마을 이야기부터 시작한다. 한때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며 개울가엔 물고기가, 도로엔 갖가지 나무와 들꽃이, 들판엔 여우나 사슴 등 야생동물들을 볼 수 있었던 마을은 도처에 눈처럼 뿌려진 살충제로 인해 죽음의 무덤이 되고 만다. 이 이야기는 이 책의 내용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이후 저자는 제 2장에서 생명체의 화학물질에 대한 적응력과 새로 개발된 살충제들이 보여주는 오염과 해충만 더욱 늘리게 된 역효과 등에 대해 간략히 설명한다. 그리고 위험을 느낀 시민들의 항의를 묵살하는 방제담당관리들, 업자들을 얘기하며 시민들의 알 권리를 얘기한다. 이 책의 서막은 이렇게 시작된다.
제 3장에서는 합성화학 살충제에 쓰이는 여러 화학물질의 유독성에 대해 설명한다. 이 물질들이 생물들의 몸에 침투해 유전형질을 변형시키고 세포나 기관의 정상적인 기능을 방해하여 병을 일으키는 등의 영향에 대한 상세하고 이해하기 쉬운 설명이다. 독성이 강화되어 개발된 물질들 순서로 구체적으로 어떤 작용을 하며 인체에 미치는 영향까지 자세하다. 이 물질들은 거의 치명적인 유독물질로 세대를 통해 전해지며 몸에 축적되어 없어지지 않는다. 염화탄화수소 계열의 DDT는 특히 우리에게 고엽제 문제로 알려져 있는 물질이다. 베트남 전쟁 참전 군인의 자녀들이 불치병이나 기형을 갖고 태어난다는 얘기는 기존에도 있어왔다. 기타 다른 화학물질들인 클로르덴, 디엘드린, 알드린, 에스테르 계열 물질 등이 한 번 뿌려지면 매우 오래동안 잔류하며, 얼마나 치명적인지 알 수 있게 된다. 이렇게 위험한 물질이 무방비하게 우리의 머리위에 쏟아지는 장면을 생각하고 매우 아찔해졌다.
참고 자료
<침묵의 봄>, 레이첼 카슨, 에코 리브르 출판사, P.228
동아일보 2005-10-28 04: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