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전순결에 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6.10.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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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혼전순결의 찬반 논의를 정리하고, 이를 수렴하여 개인적 의견을 제시한 글입니다.
목차
1. 현대의 혼전순결
2. 혼전순결 지지의 입장
3. 반대의 입장
4. 결론과 대안
본문내용
전통적으로 혼전순결은 규범적 성향을 띈 사회 윤리로서 인식되어 왔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 혼전순결은 예전의 사회 규범으로서의 위상을 갖고 있지 못하다. 실례로, 우리나라의 경우, 혼인할 나이에 가까운 20대 남녀의 혼전성교 비율은 80퍼센트에 육박하며 의식 또한 전과는 매우 다르다. 이러한 변화 속에는 크게 두 가지 지향점이 있는데, 혼전순결을 사회적 윤리로 끌어올리자는 의견과 개인적 선택에 맡기자는 의견이 그것이다.
혼전순결 지지의 입장에는, 순결서약을 한 사람들의 성병감염률이 낮다는 통계치를 근거로 들어, 성병 예방을 위해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이 있다. 이 주장대로 혼전성교를 하는 사람들이 성병의 위험에 노출될 가능성은 높다. 단 그들이 피임기구 등의 의학적 예방을 하지 않았으며, 신원이 입증되지 않은 다수와 성생활을 한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하지만 성교로 인한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 결혼 전까지 성교를 하지 말라는 주장은 개인의 의학적 예방과 성교 상대를 고르는 기준이 없을 때에나 논의 되어야 할 문제이다. 심혈을 기울여 고른 배우자와의 관계에서도 성병을 얻을 수 있다. 성병을 막는 일차적 방법은 의학적 예방이지 행위 자체의 금지는 아니다. 뿐만 아니라 성병 예방의 가능성을 입증하기 위해, 입증되지 않은 순결서약을 통한 성병감염률의 감소를 근거로 내세운 자체가 모순이 될 수밖에 없다. 실례로 한 연구조사에 따르면, 순결서약을 한 사람들이 성병을 숨기는 경우가 훨씬 많다고 하는데, 이는 혼전순결 지지의 근거가 되는 통계치의 신뢰도가 떨어지며, 순결서약이 성병을 비롯한 성적 문제를 음지로 끌어내린다는 것을 증명하는 사례이다.
전통 가치로서 또는 혼인의 예를 지키기 위해서 혼전순결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이러한 주장은 근원적으로 씨족사회의 혈통적 순수성을 지키기 위함과 더불어 전통적 윤리의식이 합해진데서 연유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