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오체불만족 비디오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0.15
- 최종 저작일
- 2006.01
- 2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 10,000원
- 100 page
- PDF 파일
- 상세 보기
소개글
오체불만족 비디오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토다케 히로타다, 그의 다 자란 팔다리는 고작 10센티미터에 불과하다.
그는 태어날 때부터 팔다리가 없는 채로 세상에 태어났다. 그런데 그런 팔다리로 달리기, 야구, 농구, 수영 등 못하는 운동이 없다. 오토다케는 자기 자신이 장애인이라는 생각보다는 정상인과 다를 게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어린시절을 보내게 된다. 보통사람과 똑같이 일반학교에 진학해 교육을 받은 그는 자신의 신체가 지닌 장애를 결코 불행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리고 다행히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을 만나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오토다케의 초등학교 시절 담임을 맡으셨던 다카기 선생님의 교육방침이었다. 다카기 선생님은 오토다케의 인생에 막대한 영향을 끼쳤다고 생각한다. 장애를 가졌다는 이유로 오토다케를 특별대우 하지 않고, 반 아이들에게도 협동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면서 오토다케가 자기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줬기 때문이다. 보통 선생님 같았으면 오토다케가 장애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동정심에 다른 아이들과는 별도의 대우를 해 주거나 뭐든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아이라고 치부해 버리고 모든 상황에서 도움을 주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다카기 선생님은 달랐다. 그는 오토다케가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혼자서 해결하도록 약간은 냉정한 태도로 내버려 두었다고 한다. 그 결과, 오토다케는 혼자서 글도 쓰고, 가위질도 서툴게나마 할 수 있게 되었다. 다카기 선생님의 그러한 태도가 어떻게 보면 너무 냉정하다고 생각될 수도 있겠지만 초등학교 시절 오토다케의 모습을 몰래 사진으로 찍어두고, 그에 대한 일기를 써서 보관하고 계신 것을 보고 정말 진정한 스승의 사랑이 이런 것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또한 친구들 역시도 팔다리가 없는 오토다케를 특별한 시선으로 보지 않고 그들과 같은 친구로 인정하고 함께 즐겁게 생활하는 것을 보고 오토다케는 참 복이 많은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오토다케가 즐겁게 생활할 수 있었던 것은 좋은 선생님과 친구들의 영향도 있었지만 무엇보다도 그의 긍정적이고 밝은 마음도 큰 역할을 했다고 생각한다. 솔직히 아무리 긍정적인 쪽으로 생각한다 해도 내가 팔다리가 없는 채로 태어난다는 것은 상상도 하기 싫을 만큼 두려운 일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