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고네
- 최초 등록일
- 2006.10.05
- 최종 저작일
- 2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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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안티고네와 크레온의 주장을 요약해보고 둘 사이의 해결책을 생각해보자.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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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안티고네 오빠인 에테오클레스와 폴류네이케스 중 폴류네이케스는 추방지에서 돌아와서 신들의 신전을 불태워 버리려 했고 동포의 피를 마신 다음에 남은 사람들을 노예로 삼으려고 한 죄를 지었다. 그래서 죽고 나서 에테오클레스와 달리 크레온 왕에 의해 격식 있는 장사도 치러지지 않고 죽은 후에도 개들과 새들에게 몸을 뜯겨가며 고통을 받게 된다.
이런 벌을 받은 폴류네이케스를 본 안티고네와 크레온의 주장이 서로 엇갈리게 된다. 안티고네의 주장은 크레온 왕이 만든 법은 인간의 글로 쓰여 진 것도 아니고 제우스신이 만든 영원한 하늘의 법도 아니라고 한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들이 꼭 지켜야 할 의무는 없는 것이기 때문에 안티고네는 자신의 오빠를 죽은 사람이 치러야하는 방식대로 장사를 치루며 애도하고 그것이 마땅히 자신이 해야 할 일이라고 한다. 그리고 지하의 신인 하이데스의 계율을 들어 매장불허는 부당하다고 주장한다.
이에 반면 크레온 왕은 명성이 높은 군인인 에테오클레스는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것이고 폴류네이케스는 나라의 신성한 곳인 신전을 불태우려 했고 그의 형인 에테오클레스를 노예로 삼으려고 했다는 주장을 내세운다. 그리고 나라의 적을 내 친구로 여기지 않겠다는 크레온의 맹세에 따라 폴류네이케스를 나라의 적으로 여겨 백성들을 지키려고 엄청난 명령을 내리고 만다.
이렇게 보면 두 사람 모두 자기 자신을 위해 그 엄청난 일을 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안티고네는 오로지 자신의 오빠와 부모님을 위해서 한 짓이고 크레온 왕은 나라를 위협하는 자는 백성들도 위협하게 되므로 그런 벌을 내린 것이다. 하지만 두 사람의 주장은 너무나 확고하여 어느 한쪽에서 굽히지 않으면 『안티고네』의 결말처럼 크레온 왕의 모든 가족들이 죽음으로 내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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