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에 대한 감상문

소개글

봄여름가을겨울그리고봄을 보고 한장으로 요약한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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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깊은 산속 연못 위에 단아하게 떠 있는 사찰에서 사는 노승과 동자승의 이야기부터 시작된다.
동자승은 숲에서 잡은 개구리와 뱀, 물고기에게 돌을 매달아 괴롭히는 짓궂은 장난에 빠져 천진한 웃음을 터트린다. 그 모습을 지켜보던 노승은 잠든 아이에 등에 커다란 돌을 묶어둔다. 잠에서 깬 아이가 울먹이며 힘들다고 하소연하자, 노승은 잘못을 되돌려 놓지 못하면 평생의 업이 될 것이라 이른다. 동자승은 노승의 말대로 잘못을 되돌리려 했지만 개구리만 살아남고 뱀과 물고기는 죽은 것을 안 동자승은 정말 서럽게 운다. 아이는 살생의 업을 시작한 것이다.
`여름`에서는 아이가 자라 17세 소년이 되었을 때 사랑으로 인해 집착을 알게 되는 과정을 보여준다.
어느 날 산사에 동갑내기 소녀가 요양하러 들어온다. 소년의 마음에 소녀를 향한 뜨거운 사랑이 차오르고, 노승도 그들의 사랑을 감지하고서 소녀를 억지로 돌려보낸다. 소녀가 떠난 후 더욱 깊어가는 사랑의 집착을 떨치지 못한 소년은 산사를 떠나 버리게 된다.
`가을`에서 그는 절을 떠난 후 십여 년 만에 배신한 아내를 죽인 살인범이 되어 산사로 도피해 들어온다. 붉게 타오르는 분노와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불상 앞에서 자살을 시도하자 노승은 그를 모질게 매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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