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학]자녀들의 자존감을 위해...
- 최초 등록일
- 2006.08.08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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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나는 청소년들의 상담에 임하면서 종종 느껴지는 아픔이 있다.
정말 밝고 명랑하고 씩씩한 청소년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다. 뭔가 위축되고 기가 죽어 한 풀 꺽인듯한 인상을 가지고 다니는 학생들의 모습을 대할 때 안타까움을 느끼게 된다.
무엇이 저 아이들의 얼굴 표정을 저리도 씁쓸하게 만드는 것일까?
한껏 뛰 놀며, 건강한 육체와 정신, 젊음의 기상이 한창 드높을 나이에 우울하고 맥 빠진 저 모습은 전혀 어울리지 않는다.
요즈음 우리 부모들이 아침에 등교 하는 자녀들의 모습을 지켜보며 훈훈한 대화가 오가기 어려운 삭막한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부모는 부모대로 자녀에게 거는 기대가 크고, 좀더 잘해 주기를 바라고, 자녀는 자녀대로 감당하기 어렵고, 다람쥐 채 바퀴 돌 듯 이어지는 일상에 메어 의미를 상실한 채, 무덤덤하게 살아가고 있는 것은 아닌가?
일반적으로 우리들의 관념은 머리좋고, 똑똑하고, 활발하고, 공부 잘하고, 재주가 있고, 예쁘고, 활발한 사람들이 존중받고 사랑받는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이와 같은 기준에 따라 자신을 판단하고 자존감을 잃게 되고, 또한 다른 사람에 대해서도 이러한 가치를 가지고 평가하므로 상대방의 자존감을 상하게 한다. 가정에서도 마찬가지로 자녀들에 대해 비교하며 경쟁적인 상황에서 앞서 가기만을 바라는 부모들의 기대와 욕심이 자녀들의 마음을 상하게 한다. 인간은 모든 동물 중에서 가장 성장이 느리고 자립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존재다. 개들은 6개월이면 다 자라서 새끼를 낳을 수 있다. 그러나 인간은 태어날 때 부모의 도움이 없이는 전혀 살 수 없는 무능력한 존재로 태어난다. 낳은지 1년이 지나야 겨우 두 다리로 자기 몸을 지탱하고 걸음마 동작을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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