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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서감상문]내 시대의 초상을 읽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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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 등록일
2006.08.05
최종 저작일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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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윤기의 "내 시대의 초상"을 읽고 쓴 독서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이 땅에 뿌리내리고 산 사람들치고 역사의 격변을 온몸으로 겪어 냈다고 말하지 않을 이들이 없다. 그 어느 때고 바람 잘 날 없었으니 이해하고도 남을 만하다. 그런데 더욱 흥미로운 것은 , 술자리에서 보건데, 나이 먹었거나 새파랗게 젊거나 상관없이 또는 사회적 지위가 높거나 낮거나 관계없이 대부분 자기가 ‘낀’ 세대라고 생각한다는 점이다. 그것은 마치 강남에 살면서도 중산충이라고 우기는 것과 같으며, 번듯한 집과 자동차가 있는데도 서민이라고 주장하는 것과 유사해 보인다. 자기 세대의 정체성을 강조하기보다, 어느 쪽에도 들지 못하고 늘 갈등하고 있음을 뜻하는 낀 세대라는 표현을 선호하는 이유가 분명해 보인다. 반복하거니와, 바람 잘 날 없는 풍토에서 자라는 식물들의 기본적인 특성이라 보면 된다. 평화와 안식을 충분히 누린 세대가 없기 때문이라고 알면 된다. 이윤기는 연작장편소설 <내 시대의 초상>에서 이것을 일러 ‘접속사’라고 말한다.
이윤기는 자기 세대가 겪은 시간개념에 대해 통찰력 있는 정의를 내림으로써 접속사의 의미를 설명한다. 자기가 살고 있는 시간은, 시시각각으로 현재화하는 미래의 시간이라는 것이다. 이 미래는 현재가 되었다가 눈 깜짝할 사이에 과거가 된다. “따라서 나는 과거와 미래 사이에 현재라는 이름의 접속사로 존재한다”는 것이다. 물론, 이 시간개념은 이윤기 세대만의 것은 아니다. 이 땅에서 격변의 시대를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곧 과거가 될 미래를 살고 있는 사람들이라 여길 터이니 말이다. 그런데 이 소설을 읽다 보면 이윤기 세대야말로 진정한 접속사 세대, 그러니까 낀 세대로구나하는 느낌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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