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 다빈치 코드 독서
- 최초 등록일
- 2005.02.04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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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댄브라운의 베스트셀러 "다빈치코드"의 독서감상문입니다. 사진도 삽입하였며, 내용면에서도 줄거리보다는 감상평에 촛점을 맞추어 기술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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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 책을 읽는 동안, 기독교 신자인 나로서는 받아들이기 힘든 사실도 많았고, 무엇인가 적지 않은 가치관의 혼란도 느낄 수 있었다. 마음속에서 소설은 소설일 뿐이고 fiction으로만 생각하자라고 외쳐도 봤지만, 그러기엔 너무나도 그럴듯해 보이는건 비단 나뿐이었을까?이와 같은 궁금증을 풀기위해 도서관과 인터넷에서 소설속에 등장하는 내용이라던지, 여러 가지 기독교사(基督敎史)적 사실에 대해 공부도 해 보게 되었다. 뭐 여타 소설이 그렇듯, 사실인 부분도 있고 순수한 작가의 상상력인 부분도 있었고, 아직은 검증되지 않은 가설(假說)도 있었다. 올바른 독서 감상문에 대한 접근은 아니란 것은 알지만, 그만큼 정신적인 데미지가 적지 않았음을 증명한다고도 볼 수 있겠다. 이 소설은 루브르 박물관장 소니에르의 살해 사건으로 시작한다. 주인공 로버트 랭던과 소피 누뵈는 이 사건에 연루되어 자신들의 의지와 무관하게 거대한 음모에 휘말리고, 2천 년 동안 단단하게 짜맞춰진 비밀을 파헤치는 최전선에 서게 된다. 그들은 이 숨가뿐 여정속에서,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미술작품에 숨겨진 단서들을 숨가쁘게 추적하며 우리를 사건 깊숙이 끌어들인다. 주인공들이 찾아헤메는 비밀의 단서는 여러 가지 암호로 던져지는데, 이는 지적 호기심을 한껏 충족시켜 주는 랭던의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자연스레 깨닳게 되고 함께 고무되게 된다. 그 중 소니에르가 죽어가면서 남긴 암호 '13-3-2-21-1-1-8-5'를 보자. 숨이 끊기기 직전에 쓸데없는 숫자를 나열하는 사람이 있을까? 소피는 이 암호를 단번에 푼다. 이것은 바로 '피보나치 수열'을 나열한 것이다. 놓인 순서를 재배열하면 ‘1-1-2-3-5-8-13-21’이 되는 것이다. 이 수열을 푸는 방식대로 자신의 암호를 풀어야 한다는 암시인 것이다. 그런데 단지 그뿐일까? 하나의 암호를 풀면서 긴장을 풀어버린 독자들은 절대로 또 다른 의미를 찾지 못한다. 한 가지 암호에는 단 하나의 의미만 담겨있지 않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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