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사랑에 속고 돈에 울고 -임선규-
- 최초 등록일
- 2006.07.25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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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물과 작품 중심의 분석
목차
♣ 윤백남의 ‘운명’과 비교시
♣ 특징
♣ 이야기의 열쇠- 홍도의 일기장
본문내용
♣ 윤백남의 ‘운명’과 비교시
선악의 뚜렷한 대비, 비련의 주인공이 처음엔 여리고 착하게 그려지다가 결국, 마지막에 악인을 죽이는 행위 등 신파극으로써 비슷한 면이 보이나 살아있는 듯한 인물들의 연기, 이야기를 이끄는 극적 효과를 통해 신파극의 힘이 향상됐다고 보여 진다.
♣ 특징
멜로드라마적 구성
- 선악의 대비, 감정의 과잉, 우연적 요소
삼각구조 관계의 플롯
- 광호를 중심에 둔 홍도와 혜숙의 관계
사랑의 가변성
- 홍도에 대한 광호의 사랑이 변화됨
신분을 초월한 사랑의 불가능성
-기생과 학생으로써의 신분, 계급적 사랑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 이야기의 열쇠- 홍도의 일기장
철수는 홍도의 일기장을 읽어주며 누명을 풀고 있다. 홍도가 광호와 헤어지기 전, 일기를 쓰겠다는 사실이 결말의 핵심적 역할로 이어진 셈이다. 또한 월초가 나와 편지를 보이는 장면을 통해 이야기는 확실히 해결되고 만다. 이러한 증거물을 사용해 이야기를 이끄는 방식이 예전에 보았던 작품에서는 쉽게 찾아 볼 수 없는 부분이다. 그러나 필자로 하여금 아쉬웠던 점은 일기를 그대로 읽어주며 해결하는 방식이 너무 직접적인 서술에 근접하지 않았나, 하는 것이다. 그리고 홍도의 누명을 풀기에 급급하다 보니, 악인들의 뉘우침이나 반성하는 모습이 그려지지 않았다는 점이다. 결말은 홍도가 오빠에게 끌려가야만 하는 안타까운 설정으로 극도의 슬픔만을 이끈 셈이다.
♣ 이야기는 신데렐라를 연상시켰다. 홍도는 힘든 생활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겐 ‘그들은 나를 귀여워하셔’라는 말만 되풀이 한다. 정말 이런 천사가 있을 까, 라고 생각할 정도로 너무나도 착한 주인공, 그러나 그녀를 모질게 괴롭히는 시어머니, 시누이, 그리고 혜숙이 있다. 요즘 tv를 봐도 이러한 틀을 지닌 드라마를 자주 접할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