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감상문]다빈치 코드
- 최초 등록일
- 2006.07.18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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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학 개론`시간에 쓴 레포트로 영화 `다빈치 코드`를 본 뒤 수업시간에 배운 쇼트, 소리, 편집 등 영화의 요소들을 분석한 레포트 입니다. 이 장면에서는 쇼트가 어떤지, 편집이 어떤식으로 되었는지 자세하게 분석 했구요, 제가 소설을 읽은 뒤라 소설과 영화가 어떻게 다른지 또 왜 사람들이 다빈치 코드에 열광하는지 아주 상세히 나와있습니다. 참고로 A+받은 레포트고 영화의 형식, 소설, 종교 등 다빈치 코드에 대한 내용을 총 망라한 감상문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많은 도움이 되실 것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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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쇼트라는 개념을 영화학 개론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된 것이라 매우 흥미로워서 그 부분을 유심히 보았는데 이 영화는 유독 짧은 쇼트가 많았다. 어떤 사실을 알아내기 위한 과정과 주인공들이 영화 초반부터 현상수배 되어 경찰에 쫓기는 상태가 되었다는 것을 긴박감 넘치게 표현해 내기 위해 짧은 쇼트를 이용했다고 생각한다. 짧은 쇼트 뿐 아니라 영화의 전반적 흐름에 기여한 것이 바로 소리(sound)이다. 사운드 효과는 내가 이 영화를 보고 마음에 들었던 것 중 하나이다. 다빈치 코드에 나오는 소리는 대사는 제외하고 대부분 주인공에게는 들리지 않는, 즉 관객들을 위한 음악이었다. 이 부분에 대한 것도 수업을 들으면서 알게 된 사실이어서 영화를 보는 중간에 이 음악은 저 사람들에게는 들리지 않겠구나, 그러면 내가 느끼는 것 보다는 덜 긴박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영화의 초반부터 흐르는 긴장감과 약간의 공포감 조성도 화면보다는 소리로 조성되었고, 중간중간에 사람을 향해 총을 들이대고 있는 장면이나 차를 타고 추적하는 장면 등에서도 그 소리로 인해서 화면의 효과가 배가 되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화면을 단순히 보조하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능가하는 듯하였으며 공포영화처럼 소리의 비중이 상당이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특수효과를 이용한 편집 또한 인상 깊게 본 것 중 하나이다.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은 남자주인공이 클립텍스라는 비밀의 상자를 열 때 과거의 기억을 회상하면서 마치 마이너리티 리포트에서 탐 크루즈가 영상들을 손으로 분류하듯이, 실제로 주인공들은 보지 못하지만 그 생각들을 홀로그램처럼 표현한 장면이다. 또한 첫 부분에 루브르 박물관에서 소니에르가 죽기 전에 써 놓은 형광물질로 된 글씨가 아나그램주3)인 것을 알고는 그것을 눈으로 분석하는 장면에서 특정 알파벳들이 빛을 내는 효과 또한 인상적이었다. 다빈치의 <최후의 만찬> 에 관련된 코드를 풀이하면서 보여주었던 고대 종교관련의 역사적인 장면으로 바뀌는 편집은 생생한 현장감을 주며 영화의 효과를 극대화시켰다. 지금까지 언급한 것 이외에도 이 영화는 전반적으로는 고전적 헐리우드 방식인 연속편집을 하면서 부분적으로 특수효과를 이용하여 색다른 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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