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모터싸이클다이어리를 보고
- 최초 등록일
- 2006.06.25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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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감상문입니다. 서양사 과제물로 서양사에 관련된 영화라고 할수있습니다
특이 여러가지 조사를 하며 3번정도 보면서 쓴글입니다. 필요하신분은 참조하세요
목차
Prologue
본 문
Epilogue
본문내용
이건 영웅에 관한 이야기가 아니다.
단지 공통된 꿈과 열정으로 가득차 있던
두 사람의 이야기이다.
- 에르네스토 체 게바라, 1952년
체게바라라는 인물은 쿠바의 혁명가다. 카리스마가 넘치고 지극히 인간적인 면모를 보이는 젊은이들의 우상이라고 표현될 만큼 우리세대에 손꼽히는 지도자로 인식되는 인물이다. 하지만 이 영화에서만큼은 정치적인 소재가 주어지지 않는다. 단지 드라마 영화라는 장르의 특성상 그들의 여행에서 겪는 일들을 사실그대로 비춰주는 형식으로 영화를 만들어 간다. 또한 내가 이 영화에서 중점적으로 가치를 부여한 것은 게바라를 영웅이란 모습속에 감춰진 평범함과 이와는 또 다른 그의 인간적인 매력이 아닐까 생각한다.
계획: 4개월동안 8,000km 여행하기
대비책: 없음
목적: 책으로만 알고 있던 라틴아메리카 탐험
장비: 힘센 “포데로사”
우리의 공통점: 끊임없는 활력과 열정적인 영혼
의사학위를 한 학기 남긴 에르네스토 게바라(일명 푸세, 23세) 그리고 29살의 생화학자이자 푸세의 친구 알베르토 그라나도 이들은 적어도 내가 보기에는 평범한 자들이었다. 단지 열정이 가득한 청년들이었다고 생각된다. 어쩌면 그 무모한 열정으로 남아메리카 대륙여행을 계획했는지도 모른다.
의사학위란 타이틀과 항상 곁에 있기를 희망하는 여자친구를 남겨두고 주인공 푸세는 무모하고도 대책 없는 여행을 떠난다. 무슨 이유에서일까라는 의문을 갖게 하는 행동이 아닐 수 없다. 더욱 할 말을 잃게 하는 것은 영화 중반에 가면 푸세에게 왜 이런 여행을 하게 되었냐고 물었을 때 그냥이라고 얼버무리는 그의 대답에서 궁금증은 미궁에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이는 당연한 대답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자신이 말했듯이 그는 단지 열정을 지닌 평범한 사람에 불과 했기 때문이다. 나 자신조차도 아무 이유 없이 여행을 떠나고 싶을 때가 있는 평범한 사람이지 않은가. 하지만 다른 점은 그는 떠나고 싶을 때 떠났고 나란 존재는 항상 다른 것들을 생각하기 바쁘다는 점에서 마음 한구석엔 답답함이 자라기 시작했다. 이는 푸세와 그의 친구 그라나도가 광활한 초원과 드넓은 하늘을 배경으로 하는 여행출발 장면에서 약간이나마 위로가 되지 않았나 싶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