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서양건축 파르테논 신전 과 빌라 사보아
- 최초 등록일
- 2006.06.21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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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파르테논 신전 과 빌라 사보아에 관한 레포트입니다.
그림, 사진첨부 등으로 깔끔하게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
목차
선정 이유
르 코르뷔지에, 그는 누구인가.
파르테논 신전 vs 빌라 사보아
본문내용
「보라, 무엇이 신전의 올바름을 뒷받침아고 있는가를. 거친 대지, 조금도 흐트러짐이 없는 구조. 권력의 정신은 개가를 올린다.무서운 통찰력을 가진 헤르메스가 철광석을 만든 나팔을 입에 대자 울리기 시작하는 저 외침. 가혹할 만큼 부동의 엔터블레이춰는 일순간 흔들린다. 인간을 초월한 운명의 감각이 우리를 붙잡는다. 파르테논. 이 비정한 기계는 몇 백리 떨어진 곳에서도 주위의 모든 것을 먼지로 만들고 이를 지배한다.」
이 ‘동방여행’을 통해 체험된 지중해의 밝은 빛과 그 아래에서 전개되는 건축의 원리가 추상적인 형태와 이미지로 구체화되기 시작한다. 이 여행은 르 코르뷔지에로 하여금 다른 문화와의 접촉을 통해 오히려 보편적인 것, 기하하적인 정신에 대한 갈망을 증폭시킨 계기가 되었다.
“지금까지 나는 왜 이 언덕(아크로폴리스)이 예술과 사상의 중심지가 되어야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다만 신전으로서 다른 곳보다 더 완벽한 모습을 지니고 있기 때문일 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다른 사람들을 따라 파르테논 신전을 미의 기준이자 예술의 척도를 이루는 작품이라는 사실을 받아들이고 있었다. 그리고 왜 꼭 이곳이어야 하는가를 완벽한 공식과 논리로 설명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사람들을 이곳으로 이끌어 신앙고백을 강요한 것은 논리보다는 취향이었으며 머리가 아닌 가슴이었다. 그렇다면 거부하고 싶은 욕망에도 불구하고 한사코 우릴 이곳으로 이끄는 매력이란 과연 무엇일까? 과연 무엇이 이 신전 아래로 우리를 이끄는 것일까? 나에게는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였다. 그 동안 다른 민족, 다른 지방, 다른 시대의 예술품들에 여러 번 열광했었다! 그러나 널따란 돌 위에 우뚝 선 그 모습을 보는 순간 나는 모든 생각들을 버렸으며, 그 웅장함 앞에서 분노마저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나는 파르테논이 부정할 수 없는 예술의 ‘최고봉’이라는 걸 인정할 수밖에 없었다.”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기행 본문 p.219-220
참고 자료
http://blog.naver.com/jinsub0707?Redirect=Log&logNo=140013776939
http://cafe.naver.com/archigo.cafe?iframe_url=/ArticleRead.nhn%3Farticleid=1753
르 코르뷔지에의 동방기행 (2005, 르 코르뷔지에 지음, 다빈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