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감상문]얼굴빨개지는아이
- 최초 등록일
- 2006.06.20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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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장 쟈크 샹뻬의 얼굴 빨개지는 아이 독서감상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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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제목 그대로 얼굴 빨개지는 아이 마르슬랭 까이유에 대한 이야기로 이 책을 읽었던 고 3 시절 나에게는 하나의 어릴 적 단상으로 다가왔던 책이다. 삽화가 함께 들어가 있어 책 한권을 단숨에 읽어 내렸을 정도로 내용은 단순했지만 유쾌했고, 감동적 이였고, 그리고 행복했다.
물론 내가 얼굴이 빨개지는 아이였기도 했지만, 어린 날의 나와 세상의 모습이란 것, 그리고 친구가 일생의 중대한 관건이었던 한때의 어린 시절의 나를 떠올려 볼 수 있게 해주었다.
마르슬랭 까이유는 얼굴이 빨개지는 병이 있었다. 그것의 이유 따위는 불확실했고, 어느 누구도 이유에는 관심이 없었다. 시도 때도 없이 빨개지던 그의 얼굴이었지만 유독 부끄러워해야 할 때면 오히려 그의 얼굴은 너무나도 멀쩡했다. 시간이 지나면서 친구들의 놀림에 꼬마 마르슬랭 까이유는 견디기 힘들었는지 혼자서 지내게 된다. 그러다 친구를 만난다. 재채기하는 아이 르네 라토. 그는 까이유와 비슷한 성향을 가진 녀석이었다. 귀찮은 재채기가 자꾸 찾아와서 라토를 건드렸다. 사실, 둘은 병이라 할 만큼 심각한, 후에 사회생활 적응에도 문제를 일으킬 정도의 것에는 별로 신경 쓰지 않았다. 주위에서 누가 뭐라든지 그저 그런대로 지냈지만 그들이 궁금했던 것은 단 하나. `왜 얼굴이 빨개지고 재채기가 나는 걸까?` 라는 매우 기본적인 물음이었다. 두 친구는 둘도 없는 진한 우정을 나누게 된다. 그리고는 영화에서처럼 헤어지게 되고 연락도 되지 않은 채, 그렇게 살아가게 된다. 책에서의 시간은 그렇게 흘러 어른이 되어 우연히 재회한다. 그리고 평생 즐겁게 살아간다고 써놓았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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