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서평]한국 최고의 가게
- 최초 등록일
- 2006.06.19
- 최종 저작일
- 20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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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 최고의 가게
김용범 이기창 지음. 흐름출판 2005.05.09
서평입니다.
목차
1. 생존의 원칙
2. 새로운 시대의 노포
본문내용
최고의 고字는 古이다. 한국에서 오래된 가게를 기행 했다는 것이다. 미식가 여행이 아니라 비즈니스 통찰을 위한 기록이다. 오래되었다는 것은 중요한 경영비결이다. 지속가능 경영의 유일한 지표인 것이다. 경영원칙이라는 것은 원래 답이 없다. 기업의 시험지로 오래 살아남았느냐 하는 것 말고 무엇이 있겠는가? 이 책이 생존의 원칙에 대한 답이 될 것이다.
장인정신은 근성이다. 끈기다. 한 가지에서 일가(一家)를 이루려는 생의 도전이다. 이 도전은 긍정적이다. 그런 철학에 기반한 가게라면 그 미래는 밝다. 미래가 어둡다면, 그래서 결과가 시시하다면 의미 없다. 인생은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 결과는 죽음이고 과정이 생명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비즈니스는 다르다. 과정은 의미 없다. 결과만이 돈이 된다. 결과를 위해 경영해야 한다. 이를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신뢰를 바탕 해야 한다는 점이다. 고객이 믿을 수 있도록 먼저 신뢰를 주어야 한다. 책에 소개된 가게의 공통점은 신뢰다. 지역에 대한 기여다. 기업시민이라는 개념이다.
그들이 왜 바뀌지 않았는지, 환경변화에도 불구하고 어떻게 살아남았는지를 밝히는 것이 이 책의 임무다. 이 책이 맛 집 기행과 달라야 하는 점이다. 저자는 요인을 한 우물, 진화, 집중, 신뢰, 문화, 본질, 명품, 대물림으로 정리했다. 한 우물, 집중, 본질, 명품 이런 것은 어찌되었건 변화를 거부하는 것이다. 이 책은 진화보다 수분(守分; 분수를 지킨다)을 중요시하고 대중화보다 전문화를 중요시 하는 관점이다. 이를 주의해서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전문화와 수분을 중시하는 가게는 명맥을 유지하는 것은 가능하다. 열광적인 팬 몇 몇은 항상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 생존은 다른 사람이 신경 쓰지 않는 한에서만 유효하다는 생각이다.
참고 자료
한국 최고의 가게
김용범 이기창 지음. 흐름출판 2005.05.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