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원령공주
- 최초 등록일
- 2006.06.15
- 최종 저작일
- 20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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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배경은 신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시대, 하지만 실제로 그런 시대를 인간은 겪어보지 못했기에 가상의 시대와 공간이다. 그럼에도 막부시대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배경, 역사로 하여금(화승총의 등장, 또 사무라이나 막부 얘기로 보아) 이 영화의 배경을 일본 막부시대로 보는 것이 옳겠다. 그렇다면 왜 이야기에 신을 끌어들이는가. 그것은 이 영화가 간접적으로 일본의 전설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천황을 섬기는 일본은 자국의 수많은 정령 중의 하나인 천황을 택하고 섬긴다는 것은 상식으로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미신을 정설처럼 표현하기 위하여(물론 우리나라에도 단군신화가 있긴 있다. 어느 나라든 그 나라 미신은 있기 마련이다. 나는 일본의 전통적 제의에 대해 말하려는 의도는 아님을 밝혀둔다) 이런 의도를 보이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본다. 덧붙여보자면 영화의 시작부터 이런 나레이션이 나온다. ‘옛날 이 나라의 깊은 숲에는 아득한 옛적부터 존재했던 신이 살고 있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배경은 신과 인간이 함께 공존하는 시대, 하지만 실제로 그런 시대를 인간은 겪어보지 못했기에 가상의 시대와 공간이다. 그럼에도 막부시대를 연상케 하는 의상과 배경, 역사로 하여금(화승총의 등장, 또 사무라이나 막부 얘기로 보아) 이 영화의 배경을 일본 막부시대로 보는 것이 옳겠다. 그렇다면 왜 이야기에 신을 끌어들이는가. 그것은 이 영화가 간접적으로 일본의 전설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천황을 섬기는 일본은 자국의 수많은 정령 중의 하나인 천황을 택하고 섬긴다는 것은 상식으로 익히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미신을 정설처럼 표현하기 위하여(물론 우리나라에도 단군신화가 있긴 있다. 어느 나라든 그 나라 미신은 있기 마련이다. 나는 일본의 전통적 제의에 대해 말하려는 의도는 아님을 밝혀둔다) 이런 의도를 보이지 않았나 하는 추측을 해본다. 덧붙여보자면 영화의 시작부터 이런 나레이션이 나온다. ‘옛날 이 나라의 깊은 숲에는 아득한 옛적부터 존재했던 신이 살고 있었다.’
이 말은 앞서 말한 대로 일본은 아득한 옛날부터 신들이 살고 있었다는 결론을 짓는다.
한 할머니의 부름에 이상함을 눈치 챈 아시타카는 자신의 야르크(야크와 흡사하게 생겼으나 실제 야크는 황소만하다. 하지만 여기서는 사슴같이 생겼다. 뿔이 있고 외모는 비슷하나 실제로 야크는 일본에서 살 리 없다. 야크는 티벳고원처럼 고산지대에서 생식하기 때문이다)를 타고 보초대로 향하여 보초대 위로 올라가 살피던 중, 산에서 재앙신인 지벌검(멧돼지)이 내려온다. 희한한 것이 이 재앙신이 닿는 푸른 초원과 숲은 일순간 말라비틀어진다. 그것도 모자라 급기야 마을을 습격한다. 아시타카는 이름난 산의 주인이 왜 이리 화를 내시냐며 말린다. 이 영화상에서의 독특한 설정은 각각의 멧돼지들은 자신들의 산을 갖고 있고 그 산의 주인이다. 말려도 지벌검이 말을 듣지 않자 화살로 눈을 맞추고 죽이지만 그 와중에 팔에 상처를 입는다. “역겨운 인간들이여 나의 고통과 회한을 알아야 한다.”며 지벌검의 몸은 일순간 말라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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