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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창덕궁을 다녀와서

*성*
최초 등록일
2006.06.12
최종 저작일
20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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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건축학과 학생이 작성한 창덕궁 기행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안동 하회마을이나 소쇄원처럼 먼 곳에 있는 한국의 문화유산을 보기위해 시간과 돈을 투자해 가며 찾아다니곤 했던 건축과 학생으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창경궁을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 두고도 한번도 답사하지 못한 것은 정말 부끄러운 일이 아닐 수 없었다. ‘등잔 밑이 어둡다.’ 라는 속담이 세삼 와 닿기 까지 하였다.
창덕궁에 답사하기 전에 먼저 사전조사를 하기 위해 창덕궁 홈페이지를 방문해 보았다. 홈페이지에는 창덕궁의 역사와 사진 등 흥미로운 정보가 많았지만 그 중에서도 가장 흥미로운 것은 창덕궁의 배치형태였다. 입구 부분의 인정전과 희정당 그리고 마지막 관람코스인 연경당에 이르기까지 건축물과 공간을 만드는 담의 구성과 연결이 매우 독특하다고 생각하였다. 근처에 위치한 경복궁에서 느껴지는 정형화된 배치와는 확연히 대조적이었다, 마치 크고 작은 사다리꼴 형태의 부정형 공간들이 비스듬하게 연결된 모양이랄까? 배치도 한 장에 나타난 창덕궁의 배치는 내 눈에 썩 자연스러워 보이지 않았다. 과연 이곳에 들어서면 어떤 느낌이 들까? 왕이 사는 궁궐이 왜 이렇게 생겼을까? 이유 없이 건물의 배치와 담장을 흐트러 뜨리지는 않았을 것인데… 분명 배치도 한장에는 나타나지 않는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그 보이지 않는 것을 찾아내듯 나의 답사는 시작되었다. 입구의 돈화문을 통과하여 연산군의 즉위식이 거행되기도 했다던 인정전에 들어선 후 나는 드디어 흐트러진 배치가 어떻게 보일 것 인가를 연신 생각하며 선정전으로 들어섰다. 그런데 이것이 어찌된 일인가? 너무나 단정한 공간이 나타났다. 정돈된 사각형 담장 안에 정면에는 적당한 규모의 채가 그 공간의 무게 중심을 잡고 있었고 지붕 너머로 산이 적절하게 어우러져 있었다. 큰 채에는 큰 공간이 작은 채에는 그에 걸맞는 규모의 공간이 너무나 적절하게 구성된 것 같았다. 비틀어진 배치는 어디로 간 것일까? 순간 내 눈이 착시 현상을 일으키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이런 느낌은 답사 내내 계속되었다. 내가 미리 창덕궁의 배치도를 보지 않았다면, 나는 창덕궁의 모습을 90도의 각으로 정돈된 단정한 집합궁궐 이라 생각하였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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