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소설]백년동안의 고독
- 최초 등록일
- 2006.06.09
- 최종 저작일
- 20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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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백년동안의 고독을 읽고 내용과 감상을 간단히 적어보았다.
목차
서론 : 백년동안의 고독의 간단한 소개
본론 : 책의 내용과 간단한 감상
결론 : 다시한번 감명깊엇던 점과 함께 감상
본문내용
아우렐리아노는 모든 곳이 정상이었으나 돼지 꼬리를 달고 태어났다. 이 아이는 아버지가 없는 사이에 개미들에 의하여 죽게 된다. 사생아인 아우렐아노는 양피지로 된 멜키아데스가 예언한 책을 읽고 해독하려고 하는데, 불륜의 상대방이 죽고 돼지 꼬리를 가진 애기의 시체를 개미들이 운반하는 것을 보고 집안의 수수께끼를 풀게 된다. 그리고 그는 부엔디아 집안의 역사를 알게 되고 자기가 누구라는 것도 알게 된다. 그리고 이 신기루 마을이 바람에 날려 인간의 기억 속에서는 영원히 사라질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된다. 아주 긴 장편 소설이기 때문에 줄거리이지만 다 쓰는데도 참 길어 졌다.
나는 여기서 두 가지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이 작품을 조금이나마 이해해 보도록 하겠다.
먼저 첫째로 ‘고독’의 의미에 대하여 초점을 맞추었다. 내가 생각하기에 이 책에선 ‘고독’의 의미가 이 책을 이해하는데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 같다. 내가 나름대로 생각한 고독의 의미는 근친상간과 고립으로 자멸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었던 부엔디아 가문의 고독이기도 하고 등장인물 개인간의 고독이기도 하고 결국 빠져나올 수 없는 ‘마콘도’라는 공간과
빠져나갈 수 없는 돌고 도는 역사로 인한 고독이기도 하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두 번째로 초점을 맞춘 부분은 이 책의 짙은 풍토성과 마술적 리얼리즘이다. 이 책에서는 꽃비가 내린다든지 년이 넘게 비가 내리는 것과 백 살이 넘은 할머니가 번데기처럼 줄어드는 것 등의 모습이 나온다. 이런 모습은 중남미의 자연이나 문학적 풍토에서만 나올 수 있는 중남미 특유의 마술적 리얼리즘이다. 간략히 말해서 마술적 리얼리즘은 어떤 대상을 객관적으로 서술하고 현실 그대로 재현하는 리얼리즘의 속성을 가지되 거기에 마술적이라는 특수한 수식어가 붙은 리얼리즘이다.
이렇게 두 부분에 초점을 맞추어 이 책을 생각해 본다면 책의 제목과 내용에서 말하는 것이 단순히 소설속의 인물이나 배경 등의 고독과 어지러운 백 년 동안의 역사가 아니라 세계 초강대국을 같은 대륙에서 살아가면서 받았던 압박과 서러움을 소설로 그려낸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백 년의 고달픈 역사를 담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지금까지의 우리나라의 서글픈 역사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