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난중일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6.03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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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순신 신드롬 열풍이 불어, 이순신 장국에 대한 새로운 평가가 이루어지고 있다. 본 자료는 필자가 권위있는 여러권의 도서들을 참고로 하였습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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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이순신 신드롬이 불면서 그에 대한 새로운 평가와 더불어 난전에서 백성을 구한 영웅으로 다시금 추대받고 있다.
이와 같은 현상은 어려운 나라 경제와 불안한 정세로 고달픈 서민들의 심정을 극적으로 대변하고 있는 예라고 하겠다. 이와 같은 심정에는 의도하던, 그렇지 않았던 영웅적인 존재에 기대려는 심리가 나타나 있다.
하지만 그 이면에 문제시 되는 것은 극단적인‘ 영웅 이순신’의 상품화이다. 이순신 장군을 존경하는 한 사람으로서 이는 분명 용납할 수 없는 행위이고 마땅히 바로잡음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이순신 장군은 임진왜란, 그 잔혹한 수치의 역사 속에서 나라의 운명을 홀로 짊어진 민족의 등불이었다.
어렸을 적, 수많은 위인들의 전기를 읽으면서 그들이 남긴 명언 중 유독 내 어린 가슴에 새겨진 것은‘나의 죽음을 알리지 마라’.
그 조용하면서도 깊은 울림을 주는 강렬한 한 마디.
어쩌면 나는 그 때부터 그를 존경하게 된 것이 아닐까.
꼭 그의 훌륭한 업적에 감명해서가 아니라 단지, 그런 울림을 줄 수 있는 언어를 가진 그 자체로서 말이다.
이번에 나는 난중일기를 읽으면서 그런 생각을 더욱 굳히게 되었다.
무엇보다 인상 깊었던 것은 그의 성품이었다.
그 강직함과 엄격한 필체란. 다소 진부할 진 몰라도 나를 매료시키기엔 충분했다. 그 어떤 장엄한 서사시 보다도 가슴을 울리는, 그의 인생 절정이, 그 혼이 녹아 있는 책에서 나는 다시금 어렸을 적 경험했던 또 하나의 설렘을 느꼈다.
또한 그러면서도 그에 대한 연민의 감정이 든 것이 사실이다.
그의 길지 않은 생애는 결코 행복하다고는 할 수 없는 삶이었다.
수없는 전투와 자신보다 먼저 떠나는 사랑하는 가족의 죽음, 질투와 모략,그런 주변의 상황들은 내게 영웅으로서의 이순신 보다는 평범하면서도 불행했던 한 사람으로서의 비애를 느끼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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