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글루미선데이
- 최초 등록일
- 2006.05.31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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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글루미선데이` 감상후 분석자료
목차
프롤로그
시눕시스(줄거리.각장면분석)
에필로그
본문내용
【Prologue】
글루미 선데이속엔 뭔가 특별한 것이 있다?
이영화의 매력에 빠지게 하는요소는 잔잔하게 깔리는 배경음악도 있겠지만 일로나역을 열연한 에리카 마로잔.....그녀의 매력이 빠질수 없다.
산뜻하고 자연스러운 갈색머리와 그녀의 이국적인 검은눈동자의 매혹이란....
이영화를 본 모든 남자관객들의 집중을 끌어내는 한요소였으리라
다른사람이 아닌 그녀가 있었기에 이영화의 몽환적이고 우울한 분위기를 한층더 신비스럽게
그려내었다.
1930년대 당시 헝가리를 배경으로 많은 젊은이들을 죽음으로 인도한 송가라고 불려지는 글루미선데이의 원곡은 헝가리정부에 의해 폐기되었다고 하며. 지금 전해지는것은 리메이크된곡이라고 한다. 절대 구하기가 힘들단말이다.이영화의 원작은 닉 바르코의 소설 ‘슬픈 일요일의 노래’이다.
독일감독의 영화속에서 독일인의 부정적인 모습을 표현하는데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는 작품으로 개봉당시에도 독일내에서 감독에 대한 비판을 받았다. 그래서 그런지 롤프슈벨감독의 이후 작품은 없는것인지 찾을수가 없다.(그는 다큐멘터리 감독이라서 이후 영화를 안만들었는지도.)
【Epilogue】
영화는 자칫 진부할 수 있는 애정관계를 세련된 절제와 탄력있는 구성으로 아름답게 보여주고 있다. 매력있는 배우들과 아름다운 장면들, 그리고 내내 영화를 이끌어가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우울한 음악은 영화에 흠뻑 빠지게 되는 요소들이다. 영화가 끝나도 가슴속에 뭔가 꽉 차게 전해지는 건 아마 이 때문일것이다.
곡이 만들어진 1935년도는 유럽제국이 아시아를 비롯한 약국의 식민지화를 급속히 추진해 나가던 시기였다. 이른바 약육강식의 시대에 약소국민들, 특히 젊은 영혼들은, 강한자 앞에서 비굴해지고, 약한자 앞에서 교활해져야 하는 현실 속에서 절망하고 고뇌하지 않으면 안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시대적 상황 속에서 그들은 점차 염세적이고 패배주의 적으로 물들어 갔으리라..
이상과 현실의 차이 속에서 고뇌해야만했던 이들에게, 글루미선데이 음악은 이렇게 속삭인다.- 네가 품고있는 이상을 지키지 못하고, 썩은 현실에 타협하며 비굴하게 살려면 차라리 숭고하게 죽음을 택하라고...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