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감상문]푸치니 오페라 토스카

목차

▶ prologue ◀

▶ opera Tosca ◀
1. analysis & impression
2. context
① composer
② work
③ ages
3. introduction - narrative
제 1 막 로마의 성 안드레아 델라 성당 안
제 2 막 파르네제 궁전 2층의 스카르피아의 방
제 3 막 성 안젤로 궁정

본문내용

▶ opera Tosca ◀
1. analysis & impression
오페라에 대한 평소의 생각을 미리 밝혀두는 게 좋을 것 같다. 잘 알지 못하는 것에 대한 거부감. 더군다나 왠지 고전적이고 딱딱하고 지루할 것만 같은 느낌은 오페라에 대한 선입견을 갖기에 충분했다. 때문에 오페라를 보러 가려면 오페라에 대한 사전 지식으로 무장하고 가야한다는 주위의 충고에 귀를 기울여 관람 전 토스카에 대한 정보를 샅샅이 조회해보고서야 마음을 놓을 수 있었다.
드디어 막이 올랐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오페라의 시작을 알렸다. 음악과 함께 흘러가는 극의 전개. 음악과 연극이 함께 어우러지는 것을 볼 때마다 그렇듯이 계속 감탄할 수밖에 없었다. 연극의 흐름과 정확하게 맞아떨어지는 음악이 감정을 더욱 고조시켰다. 평범한 대사 한 마디보다 절규하듯, 애원하듯 토로하는 노래가 오히려 마음을 강하게 움직였다. 특히 카바라도시의 첫 번째 아리아는 정말 굉장했다. 흔히들 말하는 정말 유명한 아리아였는데 제목은 “오묘한 조화”였다.
"오, 뚜렷이 대조되는 아름다움의 은밀한 조화여! 나의 사랑스럽고 정열적인 플로리아는 검은머리.. 허나 신비스런 아름다움을 간직한 그대는 금발머리에 푸른 눈, 그리고 토스카는 검은 눈! 예술의 힘으로 서로 다른 두 아름다움을 혼합한다. 그러나 나는 토스카의 모습을 그리련다. 내 마음은 오직 너에게 향할 뿐, 토스카, 너만을 생각할 뿐이다!"
누군가 저 쪽에서 브라보를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 저절로 박수가 터지는 그런 아리아... 정말, 오페라를 보는 감동이란 이런 거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랑으로 온몸과 마음이 끓어오르는 청년의 노래는 감탄에 감탄을 자아냈다.
이야기는 전개를 거듭해 카바라도시는 죽을 위기에 처하고 토스카는 그를 살리기 위해 악당 스카르피아에게 몸을 허락해야할 위기를 맞았다. 토스카는 이 순간 자신의 마음을 담아 처절하게 노래한다. 이것이 그 유명한 아리아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