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경해부학]뉴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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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과학을 전공으로 하는 학생들에게 유용한 내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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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런

뉴런은 그 모양이나 크기는 다양하지만 세포체(cell body)를 갖는다는 공통된 특성을 지닌다. 이 세포체로부터 수많은 가지가 나 있고, 이들 중에는 매우 긴 것도 있다. 발에서 척수(spinal cord)로 가지를 보내는 뉴런이 그 좋은 예이다.
세포체에는 핵이 있으며 세포질 안에는 일반적인 세포기관인 리보솜, 소포체 등이 있다. 또한 세포체는 신경전달물질(neurotransmitter)을 만들어 낼 수 있다. 보통 신경충격(nerve impulse)이 하나의 뉴런에서 다른 뉴런으로 전달되려면 화학전달물질이 있어야 하고, 이것은 세포체로부터 나오는 가느다란 가지를 따라 세포질 골격을 통해 운반되며 가지의 끝에 있는 특별한 부위에서 방출된다.
세포체로부터 발달된 가지에는 두 가지 형태가 있는데 수상돌기(dendrite)와 축삭(axon)이 그것이다. 가지가 고도로 발달된 수상돌기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부위이다. 수상돌기는 주변이나 혹은 다른 뉴런으로부터 자극을 받아들여 이들 정보를 전기적 신호로 세포체와 축삭으로 보낸다. 세포체는 일반적으로 수상돌기로부터 신호를 받는데,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라서 어떤 경우에는 세포체가 직접 자극을 받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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