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학]법원 방청 견학문
- 최초 등록일
- 2006.05.26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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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법원 방청 견학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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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주부터 계속 가려고 했지만 시간이 맞지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 드디어 오늘 4월 2일 법정 견학을 다녀왔다. 친구들과 같이 가려고 했지만 다들 시험 기간이라 바빠서 어쩔 수 없이 혼자 법원을 찾게 되었다. 길치인 나로서 과연 잘 찾아 갈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이도 물어물어 무사히 법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법원 정문에 딱 섰을 때, 재판받으러 온 것도 아닌데 심장이 콩닥콩닥 뛰었다. 조금 겁이 많은 내가 낯선 장소에 혼자 와서 그런지 더 긴장되고 떨리는 것 같았다. 더군다나 내가 법원에 오게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했던 일인지라 더욱 떨리고, 한편으론 재판하는 모습을 난생 처음 실제 그대로 보게 된다고 생각하니 도대체 어떤 모습일까 궁금하기도 하고 설렜다.
드디어 나는 법원 안으로 들어섰다. 하지만 들어가자마자 난관에 봉착했다. 안내판을 봐도 도통 뭐가 뭔지 모르겠고 어디로 가야 될지 몰라 한참을 이리저리 헤맸다. 그러다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아저씨 한분께 법정 견학을 하러 왔는데 어디로 가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랬더니 은행 2층으로 가면 된다고 하셔서 그곳으로 급히 발걸음을 옮겼다. 그런데 2층으로 올라가는 곳에 검색대가 있었다. 순간 당황하였지만 당연히 무사통과하고 2층으로 갈 수 있었다. 하지만 올라가고 나서부터 또 문제였다. 여러 법정이 있는데 도대체 어디로 들어가야 하는지 여간 고민되는 것이 아니었다. 여기저기 기웃기웃 거리는데, 변호사로 보이는 분이 어떤 아주머니께 이야기하는 소리가 들렸다. 증언을 할 때 본대로 있었던 일만 이야기를 정확하게 하라고, 잘못 증언을 하면 나중에 위증죄가 될 수도 있으니 떨지 말고 그냥 본대로 정확하고 자신 있게 말을 하라고 이야기하고 계셨다. 그러고는 곧 230호 법정으로 모두들 들어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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